지리산 노고단의 상고대

 

1. 언제 : 2017. 2. 12

2. 어디 : 노고단

3. 코스 : 사립마을~시암재~성삼재~노고단~시암재

4. 후기

지난번 모임에서 갑자기 생겨난 12월 모임

임원진에서 날짜를 기억하지 못해

속상한 일이 있었지만 나이먹으면 그런일도 생긴다는 사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나는 서산에 팔공산을 가자고 했더니

여수에서 올라오는 팀이 너무 멀다고 희관이가

지리산에서 하자고 해서 사립마을에서 하기로..

일찍 내려가 집을 청소하고 났더니

희관이가 가장 먼저왔다.

점심을 못먹었다기에 떡국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낮부터 술이 시작되더니

저녁시간이 되어서는 다들.,...

노래방 모드로 변했다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노고단에 상고대가

아주 많이 피었다.

그래서 당초 형제봉을 가기로 했는데

코스를 변경 노고단으로...

오름길은 눈때문에 미끄럽기만 하다...

내차는 시암재에 파킹을 하고

평익이 차는 중간에 못올라오고

걸어서 올라왔다..

시암재 휴게소에는 봄과

겨울이 존재하는 구나

실내에는 수선화가 피었고

밖에는 눈꽃이...

성삼재 오름길에

눈꽃이 너무 멋지다고

한컷...

고리봉과 만복대에도

눈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

성삼재에서 반야봉을 배경으로

빠진사람이 있어서

다시 한번..

노고단 오름길

사람도 많지 않고

눈이 적당량 있어서 환상입니다.

양중이 회장님은

빼빼로 피알용으로 사진을...

아름답지요..

홍빈대장..

노고단 모습이 환상입니다.

홍빈대장...

노고단 모습입니다.

프로필용으로 찍어달라고 해서...

내일 일본으로 동계등산학교를 간다고해서

선배들이 십시일반으로...

용돈도 주고

난 80리터 배낭을..

마냥 좋아서 앵숙이

반야봉과 저 멀리 천왕봉도

스마트폰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담네요...

멋지죠...

이후로는 카메라가 고장나..

산행에 참여한 사람..

오를때 그 많던 눈이 많이 녹아

수월하게 아지트로 복귀

집에 기다리던 사람들이 점심을 아주 맛있게 준비해주어

맛나게 먹고 일부 떠나고

피곤해서 한숨 자고 났더니

아무도 없네...

피곤했는지 곤하게 자고

집 정리하고..

나왔네요...

함께한 모든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 모임은 5.27~28 서산에 팔봉산에서

하기로 했고

준비는 희관이가 책임 지기로...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