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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3

섬진강 백리길 걷기 1. 언제 : 2017. 2. 19 2. 어디 : 섬진강둘레길 3. 참석 : 노욱, 종신 미옥, 솜리 4. 후기 밤사이에 병도가 와 오랜 숙원이었던 책꽃이를 뚝딱 만들어 준다. 그간 창고에 쌓아 두었던 책박스를 열어보았더니 책에 곰팡이가... 날씨도 춥고 작년에 걸으면서 냉이보투한 생각이나 섬진강 백리길을 걸어보기로... 벌써 양지쪽에는 매실꽃이 활짝.. 도란 도란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길은 행복할 뿐이죠.. 이곳 나루터에서 매화꽃이 만발할때쯤 와서 하루밤 자기로.. 2017. 2. 21.
변산바람꽃 2017. 2. 21.
계곡을 따라 랑탕 마을의 품안으로 향하다(4) 출발 전 롯지 앞마당에는 대원들의 카고백을 말에 싣기 위해 모아두었다. 트레킹 둘째날. 아침식사와 출발준비를 끝내고 대원들은 하나 둘 롯지 앞마당에 모여든다. 옷차림은 모두 겨울철 복장이다. 낮에는 최고 20도가 넘지만 일교차가 심해 햇빛이 없는 아침과 저녁에는 추위를 느끼게 되며, 고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을 가급적 따뜻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랑탕마을(3,430m)까지 약 천 미터 정도 고도를 높여야 하는데, 이제부터는 고산증세로 생각보다 힘에 벅차 고통을 느낄 수도 있는 구간이다. 아직까지는 고소증세를 느끼지 못했지만, 밤새 방이 너무 건조해서인지 목감기 증세를 느낀다. 출발한지 한 시간쯤 흘렀을까.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니 하얀 설산이 눈앞에 나타난다. 가끔씩 아름다운 경치가 보이지만 아.. 2017.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