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21 랑탕 리룽의 하얀 설산을 마주하며 강진 리로 올라가면서 내려다 본 강진 곰파의 전경. 대부분의 건물들이 지진 이후 복구된 것으로 보인다. 트레킹의 목적지인 강진 곰파(KYANGJIN GUMBA)라는 마을이 자라잡고 있는 곳은 해발 3,870m로, 이 높이는 남한에서 제일 높은 한라산보다 두 배 정도 높은 곳이다. 랑탕국립공원의 계곡을 따라 사흘동안 올라오면서 만난 여러 마을 중에서 제일 큰 마을이다. 교통사고로 다리가 심하게 다쳤음에도 보조장구를 착용하고 불굴의 의지로 고산 트레킹에 나선 의지의 한국인!! 미물도 살기 힘든 깊은 산속 골짜기의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따망족(Tamang - 네팔 동부와 부탄, 티베트, 인도 동북부에 거주하는 민족)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어떤 연유로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을까? 원래는 인.. 2017.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