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호의 가창오리때

 

 

지난주 고창동림저수지에서 가창오리때의 군무를 봤는데

날씨 때문에 많이 서운 

그래서 오늘 산행을 마치고 다시 고창동림저수지로 달려간다.

저수지에 도착했는데 너무 썰렁하다.

오리가 하나도 없다.

그래서 물어보니 오리때가 군산 나포에 있단다.

그래서 방향을 틀어 군산으로..

이곳에 가서 보니 오리때를 보기 위해\

전국에 찍사분들 다 모여있네요

 

그런데 오리때가 이렇게 한번 움직이더니

주저 앉아 해가 져도 움직이지 않는다

어두어 지기 시작하니 사람들이 일부 빠져 나간다.

가창오리때는 움직이지않고

대신..

연인들의 모습

옆에 있는 사람은 서울에서 왔다는데

오늘은 보지 못할것 같다고 떠난고 난후

드디어 가창오리때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돌고래같지요

이후로는 너무 어두어 카메라가 작동을 하지 않아

카메라에 담지 못했네요

 

그래도 금년에는 그간 보고 싶었던

가창오리때 군무를 두번이나 봤네요..

사진을 분석해 보고

내년을 준비해야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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