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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발자취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의 가창오리때의 군무

by 에코j 2016. 12. 29.

 

어제부터 하늘보며 날씨를 살핀다.

이유는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의 가창오리때의 군무가 보고 싶어서다.

작년에는 고창에서 한번 군산에서 한번을 봤는데

하늘이 도와주지 않아 별로 였다.

 

그래서 다시 가서 멋진 가창오리때의 근무를 보기 위해서 기다리는 거다.

집에서 나설때는 하늘이 좋아 좋은 그림이 될것 같아 바쁘게 달려 동림저수지에 도착하니

하늘이 어두어 지기 시작한다.

이런....

내팔자에 무슨...

 

도착했을때 하늘이 이랬는데..

 

꼭 기러기때가 지나 가고 나서

가창오리때의 군무가 시작된다.

아마 이유인즉은 기러기는 낮시간에 먹이활동을 하고 밤에 자러 오고.

가창오리는 낮시간에는 저수지에서 자고 밤에 먹이활동을 하러 떠나기 때문일거다.

 

 

야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다.

오늘은 얼마나 멋진 군무를 보여 줄지...

셧터를 부지런히 눌러본다.

 

 

 

 

 

 

 

 

 

 

 

 

 

 

 

렌즈를 망원에서 표준렌즈로 교환하는 사이에

이놈들이 급하게 움직이네..

 

 

 

 

 

 

 

 

아~

잠깐보여 주고 떠나버리네요,...

 

 

 

오늘은 아쉽지만 이걸로 만족해야 될려나 봅니다.

에고 아쉬워라...


 

가창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며 단일 종으로 벌떼처럼 큰 무리를 지어 활동한다. 가창오리는 러시아 북동 지역인 아니딜, 콜리마, 야나, 인디지르카, 레나, 아무르 강 유역, 오호츠크 해안 및 캄차카 등지에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한국, 중국 및 일본 등지에서 월동한다. 가창오리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 큰 무리를 이루어 우리나라에 찾아오며, 매년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서산 A·B지구의 간월호와 부남호에 5만~10만 마리 이상이 날아든다. 가창오리는 기온이 낮아지는 11월경에 천수만, 금강 하구, 동림저수지, 해남의 고천암호 및 주남저수지 등으로 이동하여 겨울을 나며 다음해 봄에 북상한다. 월동지에서는 일몰 후 수십만 마리가 무리지어 비상하므로 장관을 연출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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