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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8년

역시 단풍은 이계곡이다

by 에코j 2018. 10. 24.

1. 언제 : 2018.10.21

2. 어디 : 지리산 비린네골

3. 참석 : 노욱, 종신, 미옥

4. 후기

아지트에서 혼자 저녁을 먹고 올 사람이 없어 기다림을 포기하고

tV를 보다 깜박 잠이 들었는데 종신이와 미옥이가 왔다.


종신이가 오늘 아나바다 행사가 있어서 행사 종료후 직원들하고 회식을 하면

술때문에 차를 운전하지 못해 못온다는 것을

미옥이를 수배 종신이를 대리고 오라고 했었는데..


요즈음 약을 먹으면서 왕성한 식욕으로 몸무게가 엄청 불어났는데

저녁을 먹었는데 식사를 못한 이들과 다시 저녁 식사를...

포만감이 중독되는가 보다.

배가 부른다면서 계속 먹고 있으니..


아침에 서둘러 비린내골로...


비린내골은 언젠가 미옥이랑 가다 낙석으로

팔목 골절후에 기억이 가물거리니 거의 10년 만인것 같다.

들어가는 입구 마지막 공터에 산장이 새롭게 생기고

많은 변화가 있군요...





역시 가을에 이 계곡은 나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다.

조금 빠른듯 하지만 그래도 멋지네요..


다음주에는 온 계곡이 이보다 더 많은 낙엽이 쌓여

더 멋질 텐데..

조금은 아쉽지만 이걸로도 충분하게 만족..







요놈으로 한건 잡고 싶어

여러각도에서 찍어 봤는데..

잘 된건지 잘 모르겠다...




손각대로 이정도면 대 만족







오르면 오를 수록 단풍이 더 멋저지네요...

















미옥이가 달라졌다.

이전까지 사진에 전혀 관심이 없더니

오늘은 이상하게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사람은 달라지는 거여..















능선에도 갈참나무 낙엽이

들기 시작하네요..



비린내폭포


난 사무실 일때문에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27일날 다들 안나프로나 트레킹을 간다.


그래서 여기서 라면으로 점심을 먹느니

내려가 일출식당에서 점심먹으며

한잔하면 쏜다. 이벤트를 제안..


술을 가지고 오지 않은 종신이가 오케이

그래서 바로 하산..






내려오면서 바라보는 모습도 멋집니다.










이렇게 2018년 지리산의 단풍산행에 다들 만족

일출에 들렸건만 행락객들로 정신이 하나도 없게

사람이 많네..

손님이 일차로 빠저나간후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하루 산행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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