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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20년

지리산 가을 단풍을 보러

by 에코j 2020. 11. 3.

1. 언제 : 2020.11.1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이름없는 골짜기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김혜경+2

5. 후기

 

새벽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산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듯해, 단풍을 보러 매년 들어가는 계곡을 들어가기 위해 길을 나선다.

 

옛 운봉목장 지나면서 바라본 서북 능선의 구름이 아름답네요

 

일 년에 한 번씩은 가을에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이 계곡을 들어가나 보다. 산행 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올해에는 코로라-19 때문에 출입을 금한다고 길을 막아 버렸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 들어가 보기로.

 

계곡 초입에서 바라본 오늘 들어갈 계곡의 모습이다. 기대된다. 단풍은 가뭄 때문에 다 말라버려 별로 아름답지 않네요

 

시작은 우측 탐방로로 들어가서 중간에 계곡으로 내려서니 바위와 낙엽이 쌓여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운무, 낙엽, 계곡, 바위가 어우러져 아름답다.

 

이발소에 걸려 있는 사진 모습과 같단다.

 

오르다 뒤돌아본 모습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종신이는 쉬었다 내려가기로 하고 나머지는 폭포를 보러 다시 오름 짓.

 

볼품없는 폭포다. 올 때마다 폭포가 적게 보이고 볼품이 없어진다. 이유는 뭘까?

 

후미는 미끄러우니 바로 내려가라고 전화를 하려는데 터지지 않는다. 조심스럽게 내려오니 전화가 터져 그냥 내려가라고 하고 계곡은 미끄러우니 우측으로 올라서면 기존 등산로와 만난다고 올라가라 하고

 

우리도 길을 찾아 내려가다 후미조와 만났는데 아는 언니가 미끄러져서 무릎을 다쳤단다. 밴드를 붙여주고 조심스럽게 내려오니 초입이 나온다.

 

이렇게 산행을 마치고 인월에서 어탕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하루 산행 마무리. 비가 오는데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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