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속에 지리산 만복대

1. 언제 : 2022.9.4
2. 어디 : 만복대
3. 코스 : 정령치~만복대~정령치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5. 후기

강력한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데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종신이 컨디션에 맞추어 간단하게 만복대에 다녀오기로 결정했더니 샘물님은 또 산행하기 싫어 도민체전 등산대회를 마이산에 한다고 간단다. 잘 가라하고 고기리로 돌아 정령치에 도착했더니 온통 구름속이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가을꽃의 대명사 쑥부쟁이가 피었네요.

 

정영엉컹퀴

 

밑에서는 구름만 낀 아주 흐린 날인데 능선은 구름 속입니다. 조망터에서 구름이 없어서 구름속에 지리를 조망을 해봅니다.

 

만복대 방향 아직도 구름속입니다.

 

후미를 따라 오고 있는 남진하는 대간팀입니다. 34개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고. 오늘은 새벽 3시에 여원재에서 출발해서 여기까지 왔답니다. 오늘은 성삼재까지 하고 다음에는 천왕봉까지 걸어서 백두대간을 마무리 한다고 하네요. 대단들 합니다.

 

가을이 오고 있어요 구절초가 피기 시작합니다.

 

조뱅이

 

이곳에 야생화가 많은 곳인데 오늘은 둥근이질풀만 보입니다.

 

수리취

 

바위떡풀

 

마타리

 

만복대 정상입니다. 구름에 갇혀 이곳만 볼만합니다.

 

인증사진

 

항암치료를 3주 받았는데 건강이 많이 회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주 잘 걷네요.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능선 구름속입니다.

 

 

우리가 걸어 온 능선

 

함께한 구름모자, 정상에는 대간 꾼들이 간식을 먹으며 푹 쉬고 있어서 사람이 아주 많네요. 오늘은 모자가 날아갈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부네요. 잠시 쉬었다. 하산,
일출식당에 들려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났더니 사장님이 어디에 다녀왔는지 물어 봐 만복대에 다녀 왔다고 했더니 지리산 전 등산로 입산통제인데 어떻게 다녀 왔는지 물어본다. 통제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아지트에 김장배추 30포기를 사다 심고 하루 일정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