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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22년

정읍 구절초축제

by 에코j 2022. 10. 6.

1. 언제 : 2022.10.6

2. 어디 :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 구절초축제장

3. 참석 : 임노욱

4. 후기

제15회 정읍 구절초 축제가 2022.9.29~10.16일까지 정읍시 산내면 구절초태마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처음에 시작할때는 과연 소나무 밭에 구절초를 심고 축제를 한다고 해서 성공할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15년째 이어지는 축제가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되어 가고 있는지 평일인데도 방문객이 아주 많네요.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축제장소로 이동하면서  간단하게 스케치 해봤다.

입장료 7천원을 주면 4천원 상품권을 주어 간단하게 간식거리를 사먹을 수 있다. 난 장애자라 무료입장

 

이 다리에서 영화 남부군, 드라마 KBS 전우, 드라마 SBS타짜를 찍었단다. 이다리는 밑에는 옥정호 상류지역이다.

 

언제 부터 정읍구절초 지방정원으로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구절초 출렁다리다. 현수교 길이가 109m, 보행폭 1.8m, 높이 24m, 2017.10~2020.12월까지 공사를 해서 일반인에게 공개.

 

큰천남성 씨방

 

다양한 구절초의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세요.

 

구절초밭에 소태

 

구절초 꽃밭에 다정스런 연인의 모습

 

구절초는 소나무 숲에 있는 구절초다. 소나무가 없다면 너무 썰렁하겠죠.

 

왜 구절초 일까? 서리내리는 음력 9월에 채취한다 하여 절후를 나타내는 마디 절(節)자가 쓰인것이다. 학자마다 다르게 설명하는데 이우철(한국 식물명의 유래)에서 구절초 명칭에 대해 구절초(九折草), 구절초(九節草), 9월9일에 꺽어 말려서 약으로 사용하는데서  유래, 

박석은은 (우리꽃 이름의 유래를 찾아서) 4가지 설이 있다고 설명

1. 재약을 물리치고 불로장생하기 위하여 음력9월9일 중앙절에 꽃을 꺽은 다음 꽃잎으로 국화주를 만들어 먹은 것에서 구절초(九折草)라는 이름이 유래,

2. 음력 9월9일날 꽃과 줄기를 함께 잘라 부인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한약재로 이용한 데서 구절초(九折草) 이름이 유래

3. 5월 단오에는 즐기가 다섯 마디가 되고, 9월9일(음력)이 되면 아홈마디가 된다하여 구절초(九節草) 이름이 붙었다는 설,

4. 민간약으로서 줄기에 아홉 마디의 능(稜)이 있으므로 구절초(九節草)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단다.

 설명판에 있는 내용을 정리 한 것임

 

 

가을이 되면 산과 들에 들국화가 한창이나 사실 들국화라고 우리가 쉽게 부르는 꽃은 없다. 우리가 국화과에 속하는 꽃 중 산과 들에 나는 야생화를 총칭하는 것으로 정확한 명칭이 아니다.  보통 들국화라 부르는 것은 대부분 구절초다. 이 외에 쑥부쟁이, 감국 등을 들국화라 총칭한다.

 

캐리커쳐를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네요. 원래사진에는 모델도 있는데 초상권 침해라고 할까봐 모델은 지웠네요

 

예전에는 논에다 벼로 그림을 그렸는데 지금은 공원으로 만들었네요.

 

구절초 빈의자

 

 

이렇게 간단하게 구절초을 둘러 보고 나오다 축제장을 둘러보는 이학수 정읍시장님을 만나 인사만 하고 왔네요. 

 

구절초 축제장 들어가는 입구에 코스모스를 많이 심었네요. 이것 또한 볼만합니다.

 

제15회 정읍 구절초축제를 보고 왔네요.

가보지 않으신 분들은 서둘러 방문하세요.

오늘이 최고의 절정이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방문해서 구절초 향기에 취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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