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발자취/2022년

상고대를 보러 지리산 바래봉

by 에코j 2022. 12. 25.

1. 언제 : 2022.12.25

2. 어디 : 지리산 바래봉

3. 코스 : 용산주차장~바래봉~능선~운지사~주차장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샘물

5. 후기

어제 내려와 아지트에 보일라가 얼지는 않았는지 점검해 보니 큰 문제가 없는 듯. 내려오면서 서북능선에 상고대가 너무 멋있게 보여 아침 일찍 서둘러 바래봉을 오르기 위해 출발, 주천면사무소에 종신이 차를 주차해두고 샘물님 차로 용산 주차장까지 이동 산행 시작

 

이른 아침인데도 주차장이 만차다. 얼마나 부지런해야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폭설이 내려 지리산을 전면 통제 한 줄 알았는데 사람이 많이 다녀 길이 아주 미끄럽네요.

운지사 삼거리에 이정표가 새롭게 보이네요. 이곳에서 바래봉까지 4.2km 용산주차장까지 1.5km, 우리는 종신이가 스페치와 아이젠을 가지고 오지 않아 임도를 타고 오른다.

 

이곳에서부터 국립공원이다. 

 

상고대가 아주 멋지네요.

 

오를수록 눈꽃이 많아집니다. 

 

오르는 중간에 눈이 많이 내려 쓰러진 소나무가 여러개 보입니다.

 

 

어젯밤 날씨가 춥지 않아서 그런지 상고대가 많이 떨어지고 없네요. 

 

 

바래봉 샘 못 보던 음용수로 부적합하다는 표시가 되어 있네요. 

 

다른 사람들은 상고대가 없어서 바래봉 정상에는 안 갈 것 같아서. 아이젠을 벗어서 다리가 불편한 종신이에게 주고 아이젠 없이 혼자 바래봉 정상으로.

바람이 아주 많이 불어 중심 잡기가 힘드네요. 바래봉 정상석입니다. 요즈음은 이곳에서 정상석 인증사진만 찍는 줄 알았더니 다음 바위에 올라가서 한 장을 더 찍네요.

 

구름 속이라 시야가 꽝입니다.

 

바래봉 정상을 오르는 길 바람 많이 부네요. 이곳에서 내려오다 미끄러져 넘어졌네요.

 

천왕봉을 구름사이로 잠깐 보여 주네요.

 

서북능선도 구름 속입니다.

 

바래봉 샘을 지나 다들 상고대가 멋지다고합니다.

 

 

운지사 능선길로 접어들어 조심스럽게 내려서고 있는데 먼저 출발한 사람들이 내려가고 있어서 함께 조심스럽게 내려섭니다.

능선에 눈꽃이 정말 아름답네요.

 

 

이렇게 산행을 마치고. 

 

운봉오일장에 들려 등뼈다귀탕으로 점심을 먹고 하루 산행 마무리. 다음 주에는 내가 제주도에 일출산행을 하러 가기 때문에 아지트에 올사람이 없을 듯.

 

 

 

'산행발자취 > 202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에 왔어요  (0) 2022.12.30
2022년 아름다운 산행기  (0) 2022.12.29
폭설이 내린 모악산 눈산행  (0) 2022.12.24
모악산 눈산행  (0) 2022.12.24
전주에 폭설  (0)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