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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발자취

제주도 올레길 1-1코스 우도

by 에코j 2010. 4. 13.

제주도 회의가 끝나고 3월 연휴 때 올려다 비행기, 배편 모두 없어서

못 와본 올레길이 또 구미가 당겨

나오는 비행기표를 어렵게 하루 미루고

우도에 들어와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사무관 교육 때 내 짝꿍이었던 이정아 동장님한테

전화를 했더니 오를 함께 우도 올레길을 걷겠단다.

 

첫배를 타고 들어오기로 했기에 일찍 항구에 나가 아침을 먹고 있는데

예상보다 빨리 들어왔다.

오랜만에 만나는데 나쁘게 사는 모습이 멋지다.

 

지금부터 여유 있게 우도 여행을 해보자..

 

처음으로 만난 유채꽃 밭

 

대극

 

올레길이나 지리산길이나

걷는 즐거움은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들과 걸으면서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이겠지요..



제비꽃

 

해안가 길, 동네 안길, 밭둑길을

걸으며 보는 세상 살아가는 모습 또한 아름답습니다.

 

 

제 두 도를 삼다라 했던가

바람, 돌, 여자가 많다고 하던데

돌은 많데요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모습이라네요

화장실, 똥돼지가 공생 공존하는 곳

이곳에서 자란 돼지가 정말 똥돼지랍니다.

요즈음 보기 힘든 모습이라네요

 

 

 

 

제주 해녀의 물질 모습

이번 주말 소라축제를 한다던데..

 

 

갑자기 오락가락하던 비가

많이 내려 이곳에 들려

잠시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려 봅니다.

 

 

 

길에 핀 꽃을 바라보며

무슨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건지

 

 

 

 

오늘 올레길에서 본

가장 멋진 신사

 

흰 괴불주머니는 처음 본다

 

자주괴불주머니

 

 

비양도

제주도에 비양도가 두 개라는데

이곳은 우도에 있는 비양도입니다

 

엉겅퀴

 

 

 

해국

 

똥개도 우리를 반기네요

 

대구에 살다 이곳으로 이주해온지가

7년이 넘었다네요..

이곳에서 펜션과 기능성 비누를 만들어 팔고 계시데요

 

 

 

양지꽃

 

이제 등대가 눈앞입니다.

등대를 향해 고~

 

 

 

장구채

 

섬 갯장대

 

 

 

 

 

이곳에 우도 주민들에게 식수를 제공해주는

담수호랍니다.

 

 

이정아 동장님네 회사 식구들

단합대회를 나오셨나..

올라오면서 이야기한 감귤 막걸리 맛을 보았네요

 

 

 

 

 

이렇게 해서 비가 오락가락하였지만

이정아 동장님 덕으로 우도 올레길을 마무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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