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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23년

백양꽃을 보러 모악산

by 에코j 2023. 9. 5.

1. 언제 : 2023.9.5

2. 어디 : 모악산 

3. 코스 : 구이주차장~천룡사~천일암~남봉~모악산~수왕사~대원사~주차장, 6.24km 

4. 후기 

작년에 천룡사에 꽃무릇이 멋지게 피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 금산사 위에 있는 청룡사에 가서 꽃무릇이 없어서 실망만 하고 내려왔던 기억이 있어서

금년에는 모악산에  꽃무릇을 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백양꽃이 피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요즈음 비닐하우스와 다육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고 또한 또 지난 주말 아지트 뒤 돌담에 옻나무가 자라고 있어 잘라 냈는데 역시나 옻에 걸려 너무 가려워  피부과에 들렸다. 바로 백양꽃을 보러 모악산으로 달려간다.

 

모악산 로타리에 있는 조형물

 

스토리텔링이 잘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시기적으로 구이저수지가 만들어진 시기를 옛날이라고 봐야 되는 지는 고민해봐야 될 듯.

 

모악산은 도립공원이다. 전라북도에는 국립공원 4(지리산, 덕유산, 내장산, 변산) 도립공원 4(모악산, 선운사, 대둔산, 마이산) 군립공원 2(강천산, 장안산) 총 10개의 공원이있다.

이곳에서 천일암쪽으로 방향을 잡아 오른다.

 

 

이질풀이 한창입니다. 오늘 가장 많이 보이는 꽃입니다. 

 

꽃무릇 이놈이 가장 많이 핀 놈이다. 앞으로 일주일 후면 만개할 듯

 

지금 올라가고 있는 계곡을 선도계곡이라 한단다.

 

비룡폭포

 

자주꿩의다리

 

우아일체의 계곡, 우아일체란 우주와 내가 하나 된다는 뜻으로, 한민족의 전통심신 최고의 경지를 말한다  이곳은 자연과 하나 되는 명상을 하기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난 천룡사로 

 

모악산 도립공원 안내도

 

조금 오르면 이런 쉼터가 나온다.

 

계단을 타고 500미터쯤 오르면 나오는 천룡사 산령각인데 나머지 건물은 사람이 기거하지 않아 많이 훼손되어 있다.

 

샘터에서 수통에 물을 담고 쉬어 갑니다.

 

이곳에서 빠져나오면 만나는 계곡에서 위로 올라가다 보면 이런 삼거리 이정표가 나온다.  난 천일암으로.

대감바위

 

천화폭포, 이곳은 맑고 신령스러운 기운이 서려 있어 깊은 명상을 할 수 있는 명상수행처로 알려져 있다.

 

백양꽃 난 꽃이 많은 줄 알았더니 많지가 않네요.

 

이 삼거리에서 밑으로 내려가야 천일암으로 간다.

 

천일암은 절이 아니다 

모악산 정상가는 길로 가다 보면 신선길하고 만나면 보이는 이정표 

 

신선바위(신선대)
두 신선이 구이저수지를 내려다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이 바위는 옛날에 신선들이 내려와 노닐던 곳이라고 한다. 선녀들이 선녀폭포에서 맑은 물에 목욕을 하고, 신선대에서 신선들과 어울리곤 하였다고 하며, 또한 옥황상제의 공주가 내려왔다가 신선들이 산천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아 같이 대자연의 율려와 풍류를 즐기고 갔다는 전설이 있다. 이 바위는 맑고 신령한 기운 속에서 깊은 명상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 능선의 길을 신선길이라 하는데 이유는 신선대가 있어서 인가 보다.

남봉에 다 왔네요 하늘이 멋집니다.

 

김제시에서 만든 이정표

 

완주군에서 만든 이정표 모악산은 3개시군(전주시, 김제시, 완주군)에 걸쳐있어서 관할 구역이 달라 모든것이 다르다.

 

모악산 정상에서 인증사진 

 

모악산 3.21 딸랑구랑 왔다 간 후 오랜만에 다시 왔네요. 요즈음 건강이 별로이고 너무 더워서 무지하게 힘들게 올라왔네요.

 

구이저수지 방향

 

전주시 모습

 

물봉선

 

내려올 때는 수왕사로 내려섭니다. 수왕사는 들어가 보지 않았네요.

 

대원사 앞마당에 토끼가 날 반겨 주네요.

 

대원사 모습

 

이렇게 더운 날 백양꽃을 보러 와 모악산을 힘들게 한 바퀴 돌아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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