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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08년

추위는 싫다 삼봉산

by 에코j 2008. 12. 8.

1. 언제 : 2008. 12. 6~7

2. 어디 : 삼봉산

3. 참석 : 노욱,종신,망가,미옥

4. 코스 : 상황마을~등고재~삼봉산~상황마을

5. 후기

어제는 변산에서 폭설에 긴장했고

오늘은 아침부터차때문에 고생을 하고

전주에 도착

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체육대회를 마치고

아중이로 달려갔건만

날씨가 너무 추워 산에 가는것 조차 싫다.

추운 날씨에 산에서 잔다는것이

이제는 다들 싫단다.

강쇠호텔에서 하루밤 정말 추웠다

그리고 종신이의 리사이틀은

저녁시간 동안 계속이어진다.


남원쪽에는 눈이 별로 없어

오늘은 지리산길따라에 나오는 등구재로 올라

삼봉산을 오르기로 하고

삼봉마을에 차를 주차..

그런데 실상사 맞은 편에 이렇게 큰 마을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다..



상황마을에서 등구재까지는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오른다.

그런데 저위에 무슨집이 있길레 가 보았더니

간이 매점이다.

평일에는 무인판매을 하고

주말이면 올라와 장사를 하나 보다.

그런데 장소가 바람통이다.



시간도 널널하고 춥기도해

모닥불가에 앉아

커피한잔 시켜서 먹고

주인아저씨한데

아줌마 고생하니

비닐하우스 한동 쳐주라고 이야기 했더니

아줌마가 좋단다.

다음에 오면 비닐하우스가 쳐저 있으면

막걸리 한잔 준다고 했다.


등구재는

거북이 등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란다.



등구재에서 정상까지 3km란다.

그런데 이길 엄청 오름길

정말 사람 신경질 나게 하던데..





삼봉산 정상이다.

이곳을 오르는 길은 3군데다

금대암, 팔영재, 오도재에서 오른다.









오랜만에 산에온 망가님

죽을 맛이란다.

미옥언니를 위해

정상에서 기념사진...



투구봉까지 가기는 싫고

중간에서 오늘도 우리의 주특기

내려가자가 시작된다.

그런데 읻곳은 2006년 폭우로 계곡이 온통 난리다.



임도와 만났는데

마을 청년들이 어제 추위로

상수도가 얼었는지

상수도 녹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리산길 이정표를 따라 내려섰더니

중황마을이다.



산행을 마무리하고

전주로 넘어오는 길에 만난 일몰...

멋져서 한컷

추위에 우리님들과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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