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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07년

지리산 장재골~부운골

by 에코j 2007. 12. 23.

1. 언제 : 2007.12.22~23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장재골~바래봉~부운치-부운마을

4. 참석 : 노욱,종신,망가,미옥,병옥(잠만자고감),홍빈,발자국형님외 3명

5. 후기

모악산 산행을 마치고 내려왔는데 부재중 전화다.

확인해 보니.. 홍빈이다.

무슨일인가 알아 봤더니 오늘 어디가는지에 대하여 묻길레..

지리산이라 했더니 완도에 발자국형님이 올라 오신단다.

강쇠호텔에서 만나기로 하고..

종신이는 사무실 일때문에 늦은 시간에 혼자 오기로 하고

3명이서 먼저 출발..

인월에서 시장을 보고 강쇠호텔에 도착

먹거리와 잠자리를 준비하는데 꺽정스럽다..

이제는 이런것들이 귀찮다는 생각이 가끔드네..

망가님이 준비해온 닭도리탕으로 저녁을 준비하는데

인월에 들어왔다는 전화다..

장애인 7대륙원정대장 김홍빈, 완도에서 발자국형님, 군청계장님, 바지락님

이렇게 모이니 사람이 7명이나 된다.

완도팀이 가지고 온 밑반찬 거의 백반집 식당이상이네..

특히 앞권은 영덕꽃게..

다들 배도 불러 오고.

한잔들어가 기분도 업되었을때쯤 종신이와 병옥이가 들어온다.

이어 복분자 한병과 산머루주 한병이 무너진후에야..

조금은 아쉽지만. 잠자리에 든다.


아침에 일어나 부운마을에 차량을 서포트 해두고

아침을 먹고 산행시작을 위해..

없어진 장재마을 터, 백련사입구에 차량을 서포트하고..

병옥이는 애들 재롱잔치가 있어 내려가고

기념촬영후 산행을 시작한다.



임도를 타고 가다 보니 바위 모습이 꼭 비석도 같고 해서

올라가 봤더니 자연석이고 자연석 옆에 비석은 따로 있다.





묘옆에 대나무에 포위당하고

다 쓸어져가는 집이 한체 보인다.





장재마을 터 바로전에서

방향을 계곡으로 잡아 튼다.

이거는 아닌데.. 구름모자 아저씨는 안가본 곳이라

한번들어가 보고 싶단다..

사람 흔적이 없는 아주 조용한 계곡이다.

그런데 계곡 모습은 별로다..



이곳을 지나

물이 확 줄어든다.

계곡을 포기하고..

기존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이길은 나무에 페인트로 방향표시를 잘 해두었는데

따라가다 보면. 묘 관리를 위해 표시해둔 것이다.

묘에서 잠시 쉬면서.

앞으로 빡시게 오를 길을 생각한다.

20분 알바후 드디어 장재능으로 내려가는 등산로와 만나고..

마지막 5분 힘을쓰니..

드디어 바래봉이다.

우리가 올라온

장제골..



바래봉



팔랑마을



서북능선





완도의 바지락님과 완도 군청계장님..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죄송

바래봉 정상에서

기념촬영..



서북능선



샘터위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무슨일인가 하고 뛰어가 내려가 보았더니..



바래봉에 내려오는

완도에서 오신 분들...

바래봉이 처음이란다.



전주제일산악회 회원님들이 점심을 먹고 있네..

돌산이 정말 오랜만이다.


바래봉샘

이곳에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 추워죽것네..



작년겨울에 임도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아주 따뜻하고 좋아

그곳에서 먹기로 하고 그냥 내려간다.

바람없는 곳서 자리를 잡고

잔치집 점심을 먹는다..

차량서포트를 위해 왔다 갔다 하면 시간이 걸린다는

종신이 말...

팔랑치에서 운봉으로 내려선다고 했는데..

부운내려가는 길과 만나

후미를 기다리는데 소식이 없다..

발자국형님이 오셔서 하는말..

왜서있어..

이쪽으로 내려가기로 해서요..

후미는 진즉 팔랑마을로 내려갔다네..

정말.. 못살아..



이곳은 부운마을 독가촌 있는곳이다.

이곳부터는 가지말라는 곳이다.

역시 우리는 가지 않았다.

내려오기만 했는데..

이런것이 있네..



마지막 마을을 지나

내려서는데 저멀리 앞서가는 두분이 계신다.

모자를 보니 어디에서 많이 본 모자..

혹시 고봉님

역시나다..

어제밤 함께하기로 했는데..

직장산악회때문에 함께하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부운마을에 내려서고 있는 산친님들

우선 차량을 회수 하기 위해

장재골 백련사로 올라

차를 가지고

팔랑치로 내려온 회원님들을 태우러 올라가서보니

이게 웬걸 아무도 없네..

전화로 확인해 보니

밑에서 막걸리 먹고 있단다. 이게 무슨 조화람..

이런 계산 착오가 있을 수 있나..

다시 내려와 짐을 정리하고 인사를 하고 헤어지는데..

바지락 마지막 말이 무지하게 걸린다.

다시 전화로 한잔하고가기로 하고

산내에서술한잔 하고 아쉬운 이별을...

오랜만에 함께한

발자국형님을 비롯한 완도 산식구들 만나서 반가웠구요

14좌 등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장애인 등반대장 김홍빈

이번 다울라기 등반 성공은 못했어도

건강한 모습을 보니 즐거웠다...

함께한 모든분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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