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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문명의 변방(邊方) 강진 곰파에서의 이틀 숙소 앞에 모여 강진 곰파 주변 트레킹을 준비하고 있은 대원들과 현지지원팀 대원들 랑탕 마을과 함께 랑탕국립공원의 중심지역이라 할 수 있는 강진 곰파에서 이틀 밤을 보낸다. 전화나 전기 등 문명의 상징들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치는 정도라서 없는 셈이나 마찬가지다. 저녁식사를 끝내고 나니 달리 할 일이 없다. 고산병의 우려 때문에 대원들이 모여서 함께 술잔을 주고받으면서 대화를 나눌 형편이 못 된다. 방으로 돌아와서 잠자리에 들었지만 쉽게 잠이 오질 않아 뒤척인다. 유리창 밖을 내다보니 어두운 밤하늘에 둥근 달과 초롱초롱한 별들이 유난히도 반짝이고 있다. 마을 주변 트레킹에 앞서 단체로 랑탕리룽(7,227m)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긴다. [Photo by ECHO] 엿새째 아침이 밝았.. 2017. 3. 28.
랑탕 리룽의 하얀 설산을 마주하며 강진 리로 올라가면서 내려다 본 강진 곰파의 전경. 대부분의 건물들이 지진 이후 복구된 것으로 보인다. 트레킹의 목적지인 강진 곰파(KYANGJIN GUMBA)라는 마을이 자라잡고 있는 곳은 해발 3,870m로, 이 높이는 남한에서 제일 높은 한라산보다 두 배 정도 높은 곳이다. 랑탕국립공원의 계곡을 따라 사흘동안 올라오면서 만난 여러 마을 중에서 제일 큰 마을이다. 교통사고로 다리가 심하게 다쳤음에도 보조장구를 착용하고 불굴의 의지로 고산 트레킹에 나선 의지의 한국인!! 미물도 살기 힘든 깊은 산속 골짜기의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따망족(Tamang - 네팔 동부와 부탄, 티베트, 인도 동북부에 거주하는 민족)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어떤 연유로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을까? 원래는 인.. 2017. 3. 22.
화암사 청노루귀를 한번도 보지 못해서 금년에는 봐야지 하는 맘으로 화암사쪽으로 들어썻는데 처음 가는 곳이라 한맨님에게 길을 물어 갔건만.. 정확한 지점을 기억하지 못해 한참 해매다 포기하고 내려오는데 사진찍는 분들 차량이 보인다. 그래서 파킹하고 사람들 있는 곳으로 올라갔더니 아직 이르다고 그냥 내려온다. 그래도 서운해서 한참을 찾아 보았지만 없어서 나오는 길이 아쉬워서 화암사로... 화암사 내가 좋아하는 조용하고 사람의 손이 덜타 예전모습이 많이 남아있어 내가 좋아 하는 절이다. 국보 제316호 지정된 극락전이다. 하양식 구조가 특이하다는데 뭔소리 인지는 잘 모르겠다.. 불명산 화암사 이렇게 청노루귀대신 화암사를 둘러보고 구례로 가는 길에 배가 고파서. 용진에 시골집국수집에 들렸는데 왠 사람이 그리 많은지 줄.. 2017. 3. 7.
복수초 2017. 3. 7.
분홍노루귀 2017. 3. 7.
흰노루귀 2017. 3. 7.
산수유꽃 2017. 3. 7.
매화 아지트에 핀 매화 2017. 3. 7.
홍매 아지트에 핀 홍매화 2017. 3. 7.
봄까치꽃 예전에는 개불알풀꽃이라 불렸는데 이름이 거시기하다고 이름을 봄까치꽃으로 이름을 바꾸었어요... 왜 개불알꽃이라 불렸을까? 씨방이 개불같이 생겼다네요.. 2017. 3. 7.
작살나무열매 2017. 3. 7.
하천산 1. 언제 : 2017.3. 5 2. 어디 : 하천산 3. 코스 : 준성리조트~하천산~준성리조트 4. 참석 : 노욱, 종신, 미옥 4. 후기 어디를 갈지를 고민하다 작년에 화개장터 갔다가 능선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을 보고 나중에 한번 가리라 했던 하천산.. 그곳에 가보기로... 남도대교 입구에 차량통제 표지판이 오늘이 마라톤하는 날이라고 매화마을 쪽으로 접근이 불가능 그래서 백운천으로 들어가 상백운천마을을 지나도 길이 계속있어 올랐더니 준성리조트가 보인다. 그곳에서 등로를 찾아 보지만 적당한 곳이 없어 다시 내려오면서 길을 확인해 보아도 길이 없다.. 그래서 다시 올라 리조트에 차를 파킹하고 리조트 뒤로 해서 바로 오르기로.. 이곳으로 해서 오른다. 그런데 입구에 등산로 표시가 밑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 2017.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