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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1년

닭발을 닮은 계족산

by 에코j 2011. 2. 5.

1. 언제 : 2011. 2. 5

2. 어디 : 계족산

3. 코스 : 농공단지~화정갈림길~중상봉~계족산(703m)~광대바위~삼산능선삼거리~삼산리~농공단지

4. 후기

지난번에 반절만 한 차일봉 능선을 이어 보기 위해 화엄사 시설지구에 도착

중식을 가지고 오지 않아 슈퍼에 들려 초코파이를 한 박스 사고 입구를 물어보니

웬걸 단속이 심하다고 말린다.

정초부터 나쁜 일로 실랑이하고 싶지 않아 방향을 계족산으로 돌린다.

 

이정표 있는 곳이 등산로 초입이다.

주차장도 없고 도로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

 

오르는 임도에는 좌측에는 밤밭 그리고 고사리 채취금지라고 하는데

밤나무 밭에 고사를 심은 듯하다. 오르는 길은 정비가 잘되어 있어 길을 잃어버릴 일은 없을 듯

오르는 길가에 청미래덩굴 열매가 많이 달려 있다.

 

밤밭을 지나면 밤밭 위로 길이 계속 이어지고

병풍바위 삼거리와 만난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지리산을 조망해 보지만 날씨 탓으로

조망은 꽝이다.

박주가리 씨방도 이렇게 생겼는데

무슨 씨방인지 잘 모르겠다.

 

병 품바 위 삼거리에서 조금 더 오르면 주능선과 만나고

소나무 숲 길이 아주 멋지다.

그곳을 조금 더 지나면 중상봉과 만나고

중평마을로 내려가는 삼거리와 만난다.

 

중상봉을 조금 지나면 아주 잘 가꾸어 놓은

묘지와 만난다.

 

화정 재다 이전에 본 상석이랑은 이곳으로 해서 올린 듯

 

계족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산불감시를 위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3시 방향으로 조금 내려서면 지리산 조망을 할 수 있다.

 

정상의 산불감시 카메라

 

계족산 정상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차일봉, 노고단 왕시루봉 반야봉이 보인다.

 

왕시루봉 능선이다.

며칠 전에 산불 이난 곳 이우 측에 보인다.

많이 탄 것 같지는 않다.

 

구례 시내도 보이고

 

계족산과 광대 바위 중간에 삼각점이 보이는데

무슨 봉우리인지 정확하게 구분이 안 간다.

 

계족산 정상의 모습이다.

계족산은 섬진강변을 지나면서 보는 모습은 별것 아닌 것 같은데

간전면 안쪽으로 들어서서 보면 광대 바위가 있어 전혀 다른 모습이다.

 

광대바위

절벽이 100m는 넘는 듯

 

 

 

 

이곳에는 바위손이 유별나게 많다.

 

광대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대바위

 

 

삼각점 있는 봉우리에서 이어지는 능선

구례읍 내쪽으로 흘러간 능선인데

 

 

 

이곳까지 내려서는 길은 암벽지대로 내려서는데 정신을 바싹 차려야 한다.

이곳에서 우리는 삼산리 마을 쪽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선다.

 

등산로를 내려서면 이곳에 도착

신호대가 아주 많고 간이 주차장이 있다.

 

밑에서 바라본 광대 바위

콘크리트 포장길을 타고 내려서면 삼산리 마을에 도착

지나가는 차를 히치 해서 농공단지 입구까지 편하게 도착

하루 산행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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