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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4년

갑자기 간 일임산

by 에코j 2014. 5. 7.

 

 

1.일시 : 2014.5.3

2.참석 : 노욱,샘물,미옥,발자국

3.코스 : 젍터~일임산정상~용추계곡

4.후기

올해는 날씨가 미쳐버렸는지 꽃들이

예년에 비해 10일정도 빨라서 산행일정 잡기가 애매하다.

 

이번주에는 바래봉철쭉이 멋질듯해

완도 발자국형님한테 철쭉산행하자고 연락드리고

전주에서 나와 샘물님, 미옥이 셋이서 운봉으로 출발..

 

약속장소에 한참 기다려도 발자국형님이 오시지 않더니

전화다 인월에서 우리를 찾고 계신단다.

다시 돌아오도록하고..

 

산행시작지점인 수철리에서 내려오는 진사님한테 팔랑치 철쭉개화 상태를 물어보니

아직은 빠르단다.

그래서 고민하다 갈지 말지..

 

어제 형제봉에서 내려온 제오가 철쭉이 만개라고 했으니

원강재에 가기로 하고

사립마을에다 차를 두고 가기로...

 

사립마을에서 차를 파킹하고 출발하려는데

갑자기 형님이 일임산에 철쭉이 아름답게 피었다고

일림산에 완도사람들과 산행한다고 그냥 내려가신단다.

 

당황..

그래서 나선 일임산...

 

매년 이만때 일임산 철쭉축제를 하는데

금년에는 세월호때문에 행사가 취소되었단다.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이 한가하다.

 

조금 놀다 일반 등산객들이 전부 철수 할때쯤

우리는 편백숲에 들어가..

저녁을 먹고 하루밤

편백숲 때문인지 무척 편하게 푹잤다.

 

아침 04:30분부터 서둘러 산행을 시작

산은 조그만한데 계곡에 물도 풍부하고

편백숲을 잘 조성해 일임산 오름길에 편백숲길을

걷는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나중에 가족과 함께 이길을 걷는 것도 아주 좋을 듯합니다.

 

임도가 끝이나고 만난 첫번째 철쭉

정상쪽의 군락지가 기대됩니다.

 

포토존에서 바라본 일임산 정상우ㅏ 철쭉 군락

조금 늦어 색깔이 별로이고

 철쭉이 너무 많아 이쁘다는 생각은 별로..

 

 

 

 

 

 

저곳에서 비박하는 팀이 가장 부럽습니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하루밤꼭 자보리다.

 

아마 바래봉철쭉보다 2주 정도 빠르게 오면 될 듯한데..

 

철쭉,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밤

나름 멋질듯합니다.

 

 

 

 

 

 

 

 

 

 

 

 

 

 

저뒤 제암산도 보입니다.

 

함께한 님들

 

 

 

 

 

역시 오늘도 확인사살

그곳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망을 보고 있는 샘물님...

 

 

 

 

 

 

 

 

 

 

편백숲..

 

 

이렇게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니

08:30분 내려와서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09:30분쯤 완도형님 보내드리고

우리는 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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