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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6년

바래봉 철쭉

by 에코j 2016. 12. 30.

1. 언제 : 2016. 5. 8

2. 어디 : 바래봉

3. 누구랑 : 노욱, 종신, 망가, 미옥, 발자국형님

4. 후기

어제 완도에서 발자국 형님이 가지고 온 전복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새벽 3:00에 바래봉으로 출발...

임도를 타고 올라 팔랑치로..

철쭉은 예전보다 못하다..

이유는 예전에 목장으로 사용할때는 양이 독초인 철쭉을 제외한 풀들을 전부 뜯어 먹었는데

목장이 폐쇄되고 난 후로는 잡목이 자꾸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철쭉이 개체수가 줄어 든것은 아닌데

철쭉이 잡풀에 갇혀 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작년보다 10여일 빠르지만 나름 멋있었다..

 

주능선에 올라섰더니 먼등이 트기 시작한다.

덕분에 늘림보인 나의 발거름이 빨라지기 시작...

겨우 해뜨기 전에 팔랑치에 도착...

해가 떠오른다.

하지만 나의 실력으로는 해를 잡자기

철쭉이 죽고 철쭉을 살리자니 해가 날라가니..

하수로 구나..

망원으로 지리 주능을 댕겨보았다..


해가 떠오르고 한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그 많던 진사분들은 철수를 했네여..

발자국 형님..

 

팔랑치에서 아침을 거나하게 먹고

내려와서 2차 철쯕을 보러 봉화산으로 갔건만

철쭉은 없고

철쭉 구경을 위해 온사람이

철쭉보다 많았다는 사실...


구례 5일장에 들려 점심먹거리를 준비

일찍 하루 산행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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