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시루봉

1. 언제 : 2016. 7. 11

2. 어디 : 왕시루봉

3. 코스 : 중대마을 원점회귀

4. 참석 : 노욱 종신 미옥 솜리댁

5.후기

어제밤 부터 내리던 비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게어있다.

사림마을에서는 칠석날 시제를 모시는지 항상 마을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방송에서 떠들어 댄다.

집주인이 대표로 청소하러 나가고...

난 집안 잡초제거...

아침을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2주전에 민백미꽃을 보러 왕시루봉에 가자는 것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남해를 간 아쉬움이 남아

왕시루봉을 오르기로...

폭포 입구까지 임도가 새롭게 만들었고

불탄 용대암은 스님혼자서 절간을 불사하고 있다.

들려서 차한잔과 수박한덩이를 얻어 먹고

산행시작...

오름길에 온통 노각나무 꽃이 떨어져있어 나름 운치가 있네요...

 노각나무꽃

 산수국

 폭포에 올라...

한참을 쉬고

내려갈지 더 오를건지 의견을 조율중..

오늘은 오르기로..

 

 삿갓나물

 박새

노루오줌풀

 계곡이 갈라지는 지점에 종신이는

기다기로 하고 3명이서 산장에 올랐다..

잡체를 제거해 두어 나름 깨끗해 보인다.

 내려오는 길.

초입은 분명하게 오른길로 올랐는데..

어디서 잘못된건지..

한참 내려오다 보니 전혀 다른곳이다.

오룩스맵을 켜고 길을 확인해 보니

계곡하나를 건넜다..

오랜만에 빡시게 알바좀 하고...

종신이와 만나 점심을 먹고...

 폭포에서 덥다고 여전사님들은

알탕을 하고...

이렇게 오랜만에 재미있고 행복한 산행을 해봤네요..

다음주에는 재오가 남덕유 솔나리를 보러가자는데

저질 체력이라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