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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8년

지리산 서북주능 걷기

by 에코j 2018. 7. 25.

 

1. 언제 : 2018. 6. 10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성삼재~고리봉~묘봉치~만복대~정령치

4. 참석 : 노욱, 종신, 미옥

5. 후기

당초 선유동계곡쪽으로 들어가 사리암터에 있는 부도를 보러가자고 했늗데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말았다를 계속한다.

그래서 코스를 성삼재에서 정령치까지 서북주능선을 걸어 보기로..

정령치에 차를 대포해두고 성삼재로 올라 산행을 준비하는데

구름속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무지하게 춥다..

윈드자켓을 꺼내 입어 보지만 추위를 버티기 힘들정도다.

이럴때는 걷는 방법외에는...

족제비싸리

성삼재 도로에 아주 많이 피었다.

족제비싸리는 나무를 건드리면 나는 향이 아주 역겨워 잘 손대지 않는다.


서북능선 초입

새롭게 만들어진 출입문이다.

날씨가 너무 싸늘해 바로 출발..


1000미터 이상 능선에는 이제야 국수나무꽃이 만개..


엉컹퀴


흰참꽃나무

고리봉 정상 부근에서 만났는데 이름이 항상 외어지질 않네..


날씨 탓으로 고리봉정상까지 좀 빠르게 걸었더니

이제야 땀이 나기 시작하네..


고리봉정상

백두대간 이정표는 흔적이 없다.


함박나무꽃




자란초

처음보는 꽃입니다.



묘봉치

잠시 쉬면서 점심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면 오르기 힘들듯하여

조금더 만복대 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헬리포터장이 있다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찔레꽃


고광나무


미나리아재비


이제야 구름이 걷이기 시작하면서 반야봉이 섬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반야봉에서 노고단까지


구름이 능선을 넘어갑니다.





구름이 폭포같이 떨어집니다.




백당나무





만복대 정상

정말 여러번 정비를 하네요..

정들었던 돌탑은 어디로 가버리고

정상석만 덩그러니..


지리산 천왕봉쪽...


쥐오줌풀


산딸나무


돌양지꽃


정령치

도로를 만들면서 잘라버린 능선을 다시 복원한 곳인데

복원되고 몇년이 되었는데 이제는 능선같이 보이네요..


이렇게 오랜만에 산행다운 산행을 했네요..

그런데 주차비가 9200원.. 비싸네..

다음주에는 정령치에서 바래봉까지 이어가자고 합의는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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