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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9년

부처님 오신날 오산

by 에코j 2019. 5. 30.

1. 언제 : 2019. 5. 12

2. 어디 : 오산

3. 후기

다른 산우들은 어제밤에 팔랑치 철쭉밭에서 잠을 잔다고 다 팔랑치로 가고

 아지트에 혼자다.

아지트에서 혼자 아침을 즐기다 오늘이 부처님 오신 날인데

그냥 책이나 읽으며 보내기가 아쉬워

오산이라도 오르기로..

 

차를 파킹하고 오르는 길 더워서 정말 가기 싫다

뒤돌아 갈까 말까 고민하다 여기까지 왔다 다시 가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천천히 오르기로...

 

찔레꽃

 

세월은 정말 빨리 간다.

가는길가에 한여름에 피는 찔레꽃 향기가 날 행복하게 해준다.

매주마다 변해 가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국수나무

 

골무꽃

 

-

개구리자리

 

데이지

 

부처님 오신날이라

등에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비는 내용이 적혀있다.

난 지갑을 놓고와 그냥 패스...

 

사성암

지난 번에 왔을때는 공사중이었는데

새롭게 단장을 했네요...

 

<사성암>

지리산을 마주하고 있는 해발 531m의 호릿한 산으로 자라 모양을 하고 있으며, 높지도 험하지도 않고 비경이 많아 가족동반이나 단체소풍 코스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죽연마을에서부터 지그재그로 산길을 돌아오다 보면 발 아래 감도는 섬진강 물에 눈이 부시고 더 높이 오르면 지리산줄기를 배경으로 한 구례 일대의 전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정상에는 서기 582년 연기조사가 세운 것으로 알려진 암자가 있는데 원효, 도선, 진각, 의상대사 등 네 성신이 수도를 하였다하여 사성암이라 불리워지고 있으며, 이 사성암을 중심으로 풍월대, 망풍대, 배석대, 낙조대, 신선대 등 12 비경이 일품이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부처님 오신날이라 사찰에는 점심공양을 하는 사람

등에 소원을 비는 글을 적어 등을 밝히는 사람 등 방문객이 참 많다.

부처님 오신날인 오늘은 셔틀버스가 공짜라는 사실...

나도 처음 알았네요

 

 

 

섬진강 넘어 구례읍내

 

섬진강 넘어 차일봉과 노고단

능선에는 송화가루 날리는 모습이

 

 

 

섬진강은 데미샘에서 시작해 남해로 흘러 간다.

 

오산 정자에서 담배를 한대 피워볼까하고 한참을 쉬다

올라오는 사람한테 커피도 얻어 마시고

결국 정자올라오는 사람이 계속이어져

담배 피우는 것을 포기하고

하산...

샘물님 전화다.. 아지트에 들려서 쉬었다 간단다.

어제 비박하고 내려온 팀들이 들어오고

원두커피한잔 내려마시고 tmb 등을 이야기 하며

 

하루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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