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19.6.16
2.. 어디 : 왕시루봉
3. 참석 : 노욱, 샘물, 정순
4. 후기
아지트에 도착해서 잠시 쉬고 있는데 미옥이가
나타났다. 어쩐일로 이렇게 일찍 하고 물으니
산동에 집을 지을려는 땅에 풀을 뽑고 들깨를 심으러 왔단다.
창고에서 괭이, 호미등 챙겨 떠나고
정순이가 도착하고 화엄사에서 일하고 있는 망가님을 모셔와
저녁을 준비하는데 샘물님, 종신이까지 도착
어느때보다 아지트가 시끌벅적지근하다
용대암 올라가는 길
이른아침 미옥이와, 혜경이는 들깨 심으러 떠나고
종신이는 내일 할 큰수술때문에 병원으로
망가는 힘들다고 집에서 쉰다고 산행을 포기
나머지 3명이서 해마다 보는 민백미꽃을 보러 왕시루봉으로...
용대암 이길로 왕시루봉 오르기 시작한후 2번이나 불이났는데
다시 새롭게 암자를 지었고 옆에 무슨 건물인지 모르지만
공사가 한창이다. 스님은 계시는 지 모르겠고 개가 우리를 반긴다
계곡을 건너고 조금 오르니 임도와 만나고
임도가에 산딸기가...
건강에 좋을지 모르니 먹으라고
정순이가 몇개를 따서 준다.
폭포에서 첫번째 쉼...
각자 생각이 다르고 하는 짓이 다르다.
예전같으면 이야기 하느라 바쁜데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세다...
정말 시원하다 못해 추워서 일찍 출발...
오름길에 길가에 엄청큰 똥 무더기를 보고
혹시 곰인가 하는 걱정이...
계곡이 끝날때쯤 부터 나무에 무어가 달려있어서 보았더니
단풍나무에 이렇게 이름표를 달았다.
무었에 쓸지는 모르지만...
민백미꽃
좌측에 빨간 리번을 누가 잘 달아두어서 따라 올랐더니
처음 와보는 능선길이다.
민백미꽃 밭이 보여야 된느데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상하다 하면서 올라보니... 교회넘어 작은 능선이다.
왕시루봉 유적지에 사람이 있다.
자세히 보니 관리인이 있어서 내려가
이야기를 좀 하다. 커피한잔 마시고
배낭에 들어 있는 간식 다 드리고...
하산...
church
지금은 많은 건물들이 전부 무너지고
이 교회건물만 제대로다...
안에 들어가 보니보다 새롭게 수리를 해서 교회같이 보인다.
책도 진열되어 있다.
내려올때 위치를 찾아 내려서니
민백미꽃이 만개 우리를 반겨주네요..
샘물님 정순이는 처음본다고 스마트폰에 담느라 바쁘다.
내려설때 몇년전에 이 능선을 넘어 내려가다
기다리고 있는 종신이를 만나기 위해
고생을 많이해 조심스럽게 길을 찾아 내려선다.
다시 폭포에 도착
숲사이로 월령봉이 보인다.
아름다워요..
인증샷
까치수영
임도에 도착하니 까치 수영이 우리를 반기네요..
참싸리
공기바위 같이 보이네요..
쑥부쟁이
한여름이 시작되지 않았는데
길가에 쑥부쟁이가 피어있다..
정말 이상한 놈이다.
작년에는 일주일 정도 늦어
만개한 민백미꽃을 못보았는데
금년에는 딱 좋은 시기에 민백미꽃을 보아 아주 행복합니다.
아지트로 돌아와 한숨자로 원상으로 복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