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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마실길

변산마실길에 핀 상사화

by 에코j 2021. 8. 30.

1. 언제 : 2021.8.29

2. 어디 : 변산마실길 2코스

3. 코스 : 송포~고사포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샘물

5. 후기

 

변산마실길에 붉노랑상사화위도상사화가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오는데 너무 아름답다. 아지트에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붉노랑상사화를 보러 가 기로하고 변산으로 출발

 

 가는 길 무섭게 비가 내려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낼 수 없을 정도다. 당초 계획은 하섬전망대, 고사포해수욕장에다 차를 한 대씩 두고 송포에서 시작해서 둘레길을 걷기로 했는데 고사포해수욕장에 도착해 보니 11시가 넘었다. 그래서 여기까지만 걷기로 하고 차를 주차해 두고 샘물님 차로 송포로 이동

 

송포 배수갑문

붉노랑은 꽃색이 주로 연한 노란색을 띠나 직사광선이 강한 데서는 붉은빛을 띠기 때문이며, 상사화는 잎이 봄에 나와 5월경에 사라진 후 88월 말 경부터 99월 초에 꽃대만 나와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서로 사모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송포 배수갑문에서 고사포해수욕장까지 구간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변산 마실길입니다.

 

변산해수욕장, 휴가철이라 그런지 조개를 채취하는지 사람들이 아주 많네요.

 

붉노랑 상사화

 

둘레길가에 핀 붉노랑상사화를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 봅니다.

 

가던 길 멈추고 다들 꽃을 찍느라 정신이 없네요

꽃구경 온 사람들

 

위도상사화(흰상사화)가 이곳에 이렇게 많이 피는 줄은 처음으로 알았네요.

위도상사화 멋집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붉노랑상사화는 잎이 사라진 다음 꽃줄기가 나와 꽃을 피운다. 꽃의 색깔은 연한 노란색이지만 직사광선이 강한 곳에서는 붉은빛을 띠고,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서로 사모한다고 해서 붉노랑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국내의 상사화 속 식물은 붉노랑상사화위도상사화, 제주상사화, 진노랑상사화, 백양곷백양꽃,상사화, 석산 등이 있다

 

변산마실길 2코스는 서해랑길47코스와 겹치나 봅니다.

 

고사포해수욕장 전에 펜션 촌이 형성되어 있네요. 이곳에서 하룻밤 자면서 일몰을 보면 아주 환상적일 듯

 

고사포해수욕장, 휴가철이라 그런지 방풍림 속에 캠핑장에 텐트가 가득합니다.  

이렇게 변산마실길 걷기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선유도에 가서 물회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새만금에 새로 만들어진 동서횡단도로를 타고 김제 진봉으로 나와 미옥이를 데려다주고 하루 일정 마무리. 함께하신 모든 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