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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21년

폭설이 왔다기에 달려간 강천산

by 에코j 2021. 12. 19.

1. 언제 : 2021.12.19
2. 어디 : 순창강천산
3. 코스 : 매표소~강천사~구름다리~전망대~강천사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샘물님
5. 후기

12.18 임실, 남원에 많은 눈 소식에 바래봉 상고대를 기대하고 용산주차장 가는 길에 바래봉을 바라보니 눈이 하나도 없고 주차장에는 차만 많다. 오를까 말까 망설이다. 금년에 2번이나 바래봉을 올랐는데 상고대를 보지 못했는데 3번의 실패가 싫어서 산행을 포기하고 바로 아지트로나중에 SNS을 확인해 보니 지난주 같이 상고대는 없고 조망만 좋았다는 글들이다. 안 오르기 잘한 것 같다

 

12.19 새벽에 일어나 보니 조금 눈이 내렸다. 오늘 산행을 세동치, 바래봉을 고민하다. 순창에 눈이 많이 왔다는 소식에 체계산을 한 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가보기로 하고 출발. 체계산 입구에 도착, 눈 때문에 주차장에 차가 올라갈 수 없고 체계산, 용궐산은 오늘 눈 때문에 입산을 통제를 했단다.

 

차선책으로 선택한 것이 강천산이다.

 

강천산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다. 특히 겨울에는 처음으로 와본다. 이곳은 입장료가 1인당 3,000원이랍니다. 난 처음으로 장애인, 샘물님은 경로우대, 종신이만 표를 예매해서 들어간다. 눈이 많아서 그림이 멋지네요

 

병풍바위, 예전에 이곳에 암벽코스를 개척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인공폭포를 만들어 버려 힘들여 개척한 암벽코스가 쓸모없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도 있다.

 

기존 등산로 말고 우회로도 새롭게 만들었네요.

 

눈이 적당하게 내려 걷는 재미가 아주 좋습니다.

 

강천사 일주문

 

강천사도 예전하고 다르게 불사를 해서 변화가 많이 있네요.

 

구장군폭포를 보는 것보다 구름다리에 올라, 전망대를 가보기로

 

 

눈이 있어서 아주 미끄럽네요.

 

저 뒤에 조금 보이는 산이 담양 추월산 같이 보이네요. 전망대 오르는 계단을 힘들게 올라 잠시 쉬었다. 강천사 1.33km 이정표가 보여 바로 내려섰네요. 산행을 마치고 순창 시장에 들러 연포탕을 먹으러 들어갔더니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입장 불가.. 전통시장에 들러 순대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오는 길에 운암호 커피숍에 들려 커피 한잔하고 하루 산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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