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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슬로길

청산도 슬로길 11구간(미로길) 걷기

by 에코j 2022. 4. 19.

1. 언제 : 2022.4.16

2. 어디 : 청산도 슬로길 11구간 걷기, 거리 : 1.2km / 소요시간 : 21분, 미로길

3. 참석 : 임노욱,  삼치구이님

4. 후기

 

미로길은 청산중학교에서 도청항까지 이르는 골목길이 미로처럼 얽혀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길을 찾는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의 소소한 일상까지 만날 수 있다. 또한, 청산 파시문화거리에서는 1930년~70년대 전국 3대 어시장으로 유명했던 청산도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다.

 

정말로 미로의 길이다. 이렇게 생겨난 길은 다시 가도 찾기 힘들 듯, 슬로길 화살표를 따라 걸어야 미로의 돌담길을 빠져나올 수 있다.

 

옛날에 고등어 파시가 열릴 때 있던 상가를 리모델링한 것 같은데 나름 운치가 있네요.

 

얼마 전까지 사진관으로 사용했답니다.

 

일본식 건물

 

동명관, 옛날 요정 술집이다. 

 

파시가 열릴때 상가가 활성화되었다는데 지금은 설렁하기만 하다.

 

청산 파시문화거리 이야기 1930년대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 번성한 청산 파시의 옛 생활문화와 역사가 남아 있으며, 청산 파시 시절 도청항 주변은 어업활동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 장소임과 동시에 대규모 사업기능을 담당해왔고, 그 중심에는 안봉길이 있었다.

 

추억의 골목길

 

신문을 스크랩해서 벽화를 만들었네요.

 

고등어 염장을 하던 간독 자리란다.

 

구 청산도 면사무소를 예술의 공간으로 만들었네요.

 

엽서가 아름다워 몇 장 골라 가져오려고 했더니 한 장에 1000원씩 무인판매를 하고 있네요. 현금이 없어서 사지 못했네요.

 

방명록에 왔다간 흔적을 남깁니다. "청산도 슬로길 11구간 걷기를 마무리"

 

청산도 사진중 단풍길에서 찍은 사진인데 아름다워서 한컷

 

옛 청산면사무소, 지금은 예술공간으로 만들어 사진을 전시하고 있네요

 

도청항으로 나왔더니 "느림의 섬, 청산도" 이런 조형물이 있네요.

 

 

이렇게 2박 3일 동안 청산도 슬로길 1~11코스 42.195 km를 재미있게 걸었네요. 기념 인증 사진

 

이곳에서 11코스가 마무리되고 1코스를 시작합니다.

 

이른 아침인데 카페가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 커피를 마시면서 일찍 문을 연 사연을 물으니 오늘이 휴일이라 첫배가 들어올 시간이 되어 카페 문을 일찍 열었답니다.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첫배가 도착 사람들이 몰려오네요.

 

미술관으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전시실을 둘러본다.  오는 손님들을 위해 미술관을 열어 놓아 사진에 담아 봅니다.

미술관에서 청산도의 아름다운 유채꽃밭을 다시 담아 봅니다.

 

워크온 어플을 이용한 이벤트 참여 스탬프를 보여주고 지역특산품 선물도 받고 기념사진

 

스탬프 확인 중

 

청산도에서 50,000원 이상 사용한 카드 영수증을 보여 주고 선물로 컵을 추가로 받고.

 

10:00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가면서 할머니가 팔고 계시는 톳, 다시마로 할머니들의 마수걸이를 해주다.  

 

청산도를 빠져 나오기 전에 기념촬영

 

배를 타고 청산도를 빠져나옵니다. 이렇게 2박 3일 동안의 청산도 슬로길 걷기 축제에 참여하고 슬로길 11개 전구간을 걷고 청산도 여행을 마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