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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0년

지리산 남부 7암자

by 에코j 2010. 8. 9.

1. 언제 : 2010. 8. 7-8

2. 어디 : 지리산 남부 7 암자

3. 참석 : 노욱, 종신, 미옥+3, 정순, 은정

4. 후기

미옥이와 함께 산행하는 팀들이 구례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함께 산행을 한단다.

 

토요일 일찍 와서 지난주 산행 때 봐 둔 장소에서

늦은 점심 겸 물놀이하는 것을 봐주고

 

집으로 돌아오니 정순, 은정이가 도착해 있다.

다들 배불리 먹고 즐기다 와서 먹는 것도 귀찮다는데

이제 도착한 정순이 딸내미들은 배가 고프다니

평소 엄마가 해주지 않는 삼겹살로 배불리 먹이고 났더니

 

정호형 부부, 종신이가 도착한다.

전복 백숙으로 배불리 먹고 다음날 먹을

닭죽까지 준비해 두고

난 다음을 위해...

 

다음날 아침 일찍 서두르자고 약속했건만

다들 늦잠 나도 사람 깨우는 것이 싫어

화단에 풀을 다 뽑았는데도

기동이 없어 소리를 질러 아침을 먹고

산행을 준비

 

오늘 산행도 두안이 나왔지만

나의 안은 접어두고

7 암자 코스로 이동...

 

농평마을 오름길에 보니

승용차 한 대가 10미터 아래로 떨어졌는데

사람이 한 명도 다치지 않았다니

천만다행이다.

덕분에 차량이 빠져나가지 못해

어렵게 농평마을에 도착

 

마을에 도착해서 생각하니 차량 회수가 문제다 내려갈 수도 없는 입장이다.

사고차량을 처리 할기 전에는 별수 없는 입장

나중일은 내려와서 고민하기로 하고

바로 산행 시작

 

오늘은 최고 목적은 지난번에 왔다 비가 와서

포기했던 금강대를 보기 위해서다.

 

금강대는 상상했던 것보다 대의 규모가 별로다.

 

계곡 건너는 지점에서 점심상을 편다.

 

 

 

 

 

 

 

 

준비해온 술이 다 넘어지고

미옥이 비상약

그리고 종신이 비상 술까지 나온 후에

자리가 끝이 난다.

 

 

 

 

직전마을에서 차량 회수를 위해

산동에 있는 사람들한테 연락을 취했는데

결국은 경화가 우리를 데리러 왔다.

맨날 가까이 있어서 우리 때문에 고생이다.

덕분에 차량을 쉽게 서포트...

 

그런데 차량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 아줌마들

산행이 힘들었다고 길바닥에 벌렁 누어서

코를 골다니...

내가 본 단잠 중에서 가장 곤하게 자는 모습이다

 

차량 회수 후 구례 집의 쓰레기를 소각하고 철수

 

이렇게 처음으로 실시한 익산지부팀과의 산행

나름대로 행복했습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ps:카메라를 두고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별로입니다.

그래도 흔적이려니 하고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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