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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제주올레길 20코스 걷기

by 에코j 2023. 5. 3.

1. 언제 : 2023.5.3
2. 어디 : 제주올레길 20코스 걷기, 김녕 - 하도, 총길이 17.6Km, 5-6시간 소요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삼치구이, 이성우
4. 코스설명

코스지도

구간 거리

구간 해발고도


제주 북동부 바다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담은 바당 올레다. 제주 북동쪽 바닷가 김녕서포구에서부터 김녕, 월정, 세화 해수욕장의 잔잔하게 일렁이는 쪽빛 바다 물결을 감상하며 걷게 된다. 물빛이 아름답고 수심이 고른 편이어서 물놀이하기에도 좋다. 운이 좋으면 해녀들이 물질하는 모습과 함께 숨비소리도 들을 수 있어 길에 제주 해녀 문화가 함께 스며 있다.

5. 후기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서둘러 숙소를 나서 20코스 시작지점인 김녕서포구로 이동한다.

김녕 올레 20코스 시작지점

김녕금속공예벽화마을의 그림 앞에서

"저승돈 벌러 감쩌" 벽화가 인상적이다.

김녕해수욕장

이런 아름다운 길을 걷고 있네요

다양한 풍력발전기가 많이 있네요. 한국에너지기술원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앞을 지나갑니다.

 

구좌읍 월정해수욕장

해수욕장에 젊은이가 아주 많네요.

김녕농협 CAFE & 하나로마트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어갑니다.

 

월정해수욕장 조형물 앞에서

선전물이다.

월정해수욕장에서 뭘 찍고 있던데 뭔지는 모르겠다.

감자꽃이 향기가 있네요. 처음으로 알았네요.

쪽파

담에 조형물이 아주 멋지다.

중간스탬프 찍는 곳

광해 임금의 유배, 첫 기착지

올레길은 해안가를 따라 이어진다.

좌가연대 조선시대 통신수단으로 사용된 봉수대

쪽파 씨앗으로 사용하기 위해 수확 중이다.

자란이 아름답게 핀 담벼락에 20코스 남은 거리 4.1km라고 안내

 

2층이 "밥 짓는 시간" 식당

2층이 "밥 짓는 시간" 식당 에서 옥돔정식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났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배낭커버, 고어텍스재킷을 입고 걷기 시작. 사장님한테 올레길 걷는 사람이 많이 오는지 물었더니 시내가 가까워서 많이 들리지 않는단다.

17.6 km 지점

 

벵듸길, 평대 마을은 벵듸' 또는 벵디'라고 불렸다. 돌과 잡폴이 우거진 넓은 들판을 뜻하는 제주어다. '벵듸 길'은 마을 유래를 짐작하게 하는 옛길이..

 

질그랭이 머무는 구좌 그 속에 세화해안가 방파 담벼락에 홍보 문구다.



20코스 끝, 21코스 시작지점

20코스 마무리후 인증사진

기념셀카

연두망동산
1932년 1월 12일 구좌면(현 구좌읍 우도면)과 정의면(현 성산읍) 지역 해녀 1.000여 명이 일본인 도사(키)가 조합장인 제주도해녀어업 조합의 수탈에 항기 하여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 위해 사전에 모였던 장소 해녀들은 연두망동산 네거리에서부터 세화 오일장까지 호미와 빗창을 들고 만세를 외치면서 갔다.


해녀박물관 들어가는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201번 버스를 타고 20코스 시작지점으로 이동, 이렇게 제주올레 20구간 걷기를 비를 맞으며 재미있게 걸었네요. 당초계획은 21구간 일부를 더 걸을 계획이었으나 비가 내려 걷는 것을 포기했네요. 지금 이 시간 제주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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