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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발자취

윤선도 흔적을 따라

by 에코j 2023. 7. 29.

윤선도 흔적을 따라 낙서재 곡수당을 거쳐 동천석실에서 쉬어갑니다.

낙서재는 고산 윤선도가 보길도에 1637년(인조 15년)에 들어와 1671년 돌아가실
매까지 살았던 집이다.
윤위의 보길도지에 따르면, 처음 이곳에 집율 지을 때는 수목이 울창해서 산맥이
보이지 않았으므로 사람을 시켜 장대에 깃발을 달고 격자봉을 오르내리개 하면서 그
높낮이와 향배를 헤아려 집터롤 잡았다고 한다. 이렇게 잡은 낙서재 입지는 보길도
안에서 가장 좋은 양택지라고 한다. 이곳은 강학하고 독서하면서 소요하고 은둔하고자
하는 선비의 생활공간이었다. 최근 낙서재 마당 북쪽에 고산이 달구경하던 귀암
(환 )이 발견되어 남쪽의 소은병과 낙서재, 귀암의 축선이 확인되었다.
처음에는 모목으로 지어 살다가 그 뒤에 잡목을 베어 거실을 만들었논테
후손들에 의해 와가(표초)로 바뀌었다.
* 모옥 : 띄나 어영따위로 지붕올 안은 점

 

 

 

동천석실은 주자학에서 신선이 산다는 선계세상으로 부용동을 한눈에 굽어 볼수 있으며 낙서재의 정면에 바라보이는 산자락에 있다. 3.306m²(1평의)의 공간에 한칸 정자와 석문, 석담, 석천, 석폭, 석전을 조성하고 차를 마시며 시를 지었던 곳이다. 특히 석담에는 수련을 심고 못을 둘로 나누어 물이 드나들 수 있도록 인공적으로 구멍을 파고 다리를 만들어 '희황교'라 칭하였다. 지금도 석실앞에는 도르래를 걸었다는 용두암과 차를 끓여 마신 차바위가 남아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인용,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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