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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2년

능개비 속에 덕유산

by 에코j 2012. 3. 18.


1. 언제 : 2012.3.17~18

2. 어디 : 덕유산

3. 코스 : 삼공리시설지구~백련사~덕유산~설천하우스

4. 참석 : 노욱,종신,양중,현남,희관,제철,포현,찬득,일성+1,앵숙,미화,홍빈,은철,우연+3,김종학,병호+3,장현정+3,평익

5. 후기

시제를 모시고, 부모님이집을 갑자기 집을 팔아버려

새로운 집을 구해야 되기에 정읍에서 집을 알아보다

답이 없다. 우리의 기준과 부모님의 기준이 너무 달라서다..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무주로 가는 중에 희관이한테 전화를 했더니

영범이가 가장 먼저 도착한듯하다.

부지런히 달려 무주리조트에 도착해 보니

영범, 현남, 희관, 찬득이가 먼저와 있다.

제철이가 보내준 소고기로 한순배 하고 있는데

올들어 처음 만나는 모임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이 참석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가장 중요한 약속은 식스팩이다.

금년 12.28일까지 찬득이가 식스팩을 만들지 못하면 백두산 경비를 내기로 하고

식스팩을 만들었을때는 아콘카쿠아 경비를 내주기로 하는 내기다.

그런데 모든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아마 찬득이가 질거라는 기대감이다.

다들 나이가 들었는지 약속시간 전에 일어나

설치더니 약속대로 백련사까지 차로 이동

산행을 시작한다.

그런데 능개비가 내리고 있어

산행을 한다고 나서기는 했지만 별로다

가기 싫지만 다들 나서는 바람에 따라 나서는데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다.

가면 갈 수록 산행이 힘들어 진다

이제 나도 마우스크라이밍 맴버에 들어가야 할려나 보다.

예상보다 많은 눈이 있다.

다들 힘이 들어도 아주 행복해 하면서 오른다.

체력좋다고 먼저 올라간 사람들은

정상에서 추워서 벌벌떨겠지...

후미는 그런것 신경을 쓰지 않고 있으니

즐거울 수 밖에..

드디어 마지막 삼거리에 도착

기념으로 한컷

우리는 산장으로 방향을 잡는다.

앵숙이새롭게 시작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

그래서 항상 묵은것이 좋은지 모르겠다.

서방님이 앵숙이 알기를 띄엄띄엄 안다고 해서

증명으로 사진을 한컷

분명히 백련사에 시작해서 오른겨

아니 삼공리에서 시작했구나..

덕유산장

추워서 커피한잔 마시고 갈려고 하는데

산장에 사람이 아무도 없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덕유산 정상에 올랐네요..

산행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아 지는것을 보면

역시 송원의 산악회 입니다.

증명사진 #2

갑자기 날씨가 나빠지는 것 같아

하산을 서두릅니다.

설천하우스에서 가지고간 계란으로 간식을 먹고

스키장 슬로프로 내려가지 못하게 해

리프터를 타고 하산...

찬득이 차에 11명이서 타고 콘도로 왔네요..

역시 찬득이 차는 좋은 차여...

점심까지 배부르게 먹고

양중이가 가지고 온 초코렛으로 다들 행복해 하며

족구에 축구까지 한판 하고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 모임은 6월 9~10일 구례 아지트에서 하기로 했네요..

다음모임에는 이번보다 더 많은 사람이 참석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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