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에 새로운 군락지

몇년전에 발견한 변산바람꽃의 새로운 군락지

여러사람들이 다녀왔는데

이르다는 이야기를 계속하길레

지금쯤은 만개했을거라는 기대 속에

변산바람꽃의 새로운군락지를

확인하기 위해 조용히 들어본다..

금년에는 복이 많은건지

완전히 만개한 군락지를 확인하고

내려온다..

노루귀

백마랜즈를 새로 구입했지만

산행중에는 화각이 적어

불편한 관계로 가지고 다니지 않아

백마의 위력을 잘 몰랐는데..

접사에는 역시 백마입니다.

변산바람꽃

이승철

급하기도 하셔라

누가 그리 재촉했나요,

반겨줄 임도 없고

차가운 눈, 비, 바람 저리 거세거늘

행여,

그 고운 자태 상하시면 어쩌시려고요.

살가운 봄바람은 아직,

저만큼 비켜서서 눈치만 보고 있는데

어쩌자고 이리 불숙 오셨는지요,

언 땅 녹여 오시느라

손 시리지 않으셨나요,

잔설 밟고 오시느라

발 시리지 않으셨나요.

남들은 아직

봄 꿈끄고 있는 시절

이렇게 서둘러 오셨으니

누가 이름이나 기억하고 불러불까요

첫 계절을 열어 고운 모습으로 오신

변산바람꽃

노루귀

노루귀는 색깔이 새가지 입니다.

흰색, 분홍색, 청색

그런데 아직도 청색은 한번도 보지를 못했네요

변산바람꽃이 다른 색깔이죠

만개하기 전에는 색깔이 이렇다네요

노루귀와 변산바람꽃을

한꺼번에 찍어볼려구 노력했는데

접사랜즈로는 불가능하네요..

앞에것이 노루귀, 뒤가 변산바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