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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발자취

제주도까지 갔는데 비가 한라산 등반을 말려요

by 에코j 2009. 2. 23.

1. 2009. 2. 21~22

2. 어디 : 제주도

3. 코스 : 투어

4. 참석 : 15명(노욱,종신,망가,미옥,산신세님+1,이가님+1,혜봉님+1,답지님, 경천님,이가님+2,개구리)

5. 후기

삼천동 막걸리 모임

언제나 마음이 울하거나 막걸리가 먹고 싶으면

호르라기를 불면 전멤버가 모여 특별한 화두와

별 이야기 거리는 없지만 지리산을 좋아 한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자주 만나는 모임이 된지 어언 2년이 지난것 같다.

그런데 지난달 갑자기 한라산 이야기가 나와

급조해서 이루어진 산행이다.

이번주가 한라산 등반의 마지막 눈일거라는

기대감 때문인지 들어가는 비향기표는 구했는데

나오는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해 완도에서 배를 타고

나오기로 하고 진행된다.

광주공항에서 출발할때도 한번에 다함께 출발하지

못하고 두팀으로 나누어 출발

제주공항에서도 한사람이 화장실에가서

늦는 바람에 선두조가 출발하고

다른 차로 용두암으로 이동

본팀과 합류한다.




















해피타운으로 이동

서커스 공연과 오토바이 묘기 공연을

관람한다.

중국의 어린이 들이 대단한 쇼를 벌리는데

볼만했다.



이서서 소인국태마파크로 이동

중식을 먹고

테마파크를 관람한다.













진달래

이어서 관광객을 상대로 농산물을 판매하는

제주농원으로 이동한다.

남들은 몸에 좋다는 장뇌삼주를 먹고

다들 건강식품을 사가지고 나온다.

나는 옛날에 나의 짝꿍이었던

서귀포 동장님을 만나 세상살아가는 이야기를..

밖에서 유심히 보니 조직적으로

짜고치는 고스톱

정말 과관이다.

한국의 관광에서는 꼭없어져야 할

것인데 없어진듯하더니

다시 이런 행위를 하다니..



1.??


2. 뽀리뱅이



4. 유채꽃



4. 양란



5. 철쭉



7. ??



8. 보리수나무열매



9. 큰개불알풀꽃



10. 광대나물





11.명자꽃



12. 명자꽃



13. 제비꽃



14. 먼나무열매

이게 무슨나무인가요

먼나무

무슨나무냐고 물어봤어요

그래요 먼나무요

정말로 먼나무랍니다.


제주특산품 감귤

서귀포 동장님 말씀이

간벌하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감귤 폭락에 따른 가격조절과

감귤의 품질을 올리기 위해서 하는 작업이랍니다.




15. 수선화



외돌개

기다림을 지나 그리움은 돌이 되어버리고

뭍에서 아슬아슬하게 홀로 외롭게 바다에 서있다고 해서 붙여진 외돌개

남주의 해금강 서귀포 칠십리 해안가를 둘러싼 기암절벽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20m높이의 기둥 바위인 외돌개입니다.

소공원도 만들었고

대장금을 이곳에서 촬영했답니다.

그래서 외국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오던데





에머랄드 색갈의

바다









이가님 부부



동백꽃



이어서 범섬구경을 위해

유람선을 탑니다.

그런데 혜봉선생님을 알아보는

각설이가 보입니다.

아마 공익근무요원으로 함께 근무를 했답니다.

그런데 우리들을 위해 맥주 안주

그리고 음료수를 스폰해주네요...



과부조합장 각설이와

구름모자







유람선 해설을 해주는 사람이 아주 멋집니다.

배철수 목소리로 설명을 해주는 기가 막힙니다.

아마 그분은 우도에 있다가

이곳 유람선으로 스카웃되어 왔답니다.

범섬은

서귀포항에서 남서쪽으로 5㎞해상에 위치한 범섬은 멀리서 바라보면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은 모습과 같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섬에는 해식 쌍굴이 뚫려있는데 제주도(濟主島)를 만들었다는 설문대할망이

한라산을 베개삼아 누울때 뻗은 두발이 뚫어 놓았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습니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한라산

정상부분에만 눈이 조금있네요


새우깡을 던저주는 탓으로

시작부터 도착할때 까지 배를 따라다닙니다.

그래서 농심직원이랍니다.





























천지연폭포



오늘 처음으로 단체사진

총 15명입니다.


??



매화



청매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나와

오늘의 숙박지로 이동하기 위해

차를 바꾸어 타고

팬션에 도착 저녁을 먹습니다.

다들 내일 산행을 위해 적당히 먹고

일찍 잠나나로 듭니다.

새벽부터 조금씩 비가 내립니다.

그래도 한라산 등반을 한다고

그런데 출발하면서 부터 비가 무척 많이 내립니다.

본부에 있는 팀은 미옥이의 바람으로

해장술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산행팀도 산행완료 했다고 전화가 옵니다.

다시 2차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점심까지 맛나게 먹고

오후 여행을 위해 출발합니다.


해국

이놈아 미쳤나 봅니다.

가을에 피어야 할 놈이 벌써 피어있다니







해녀박물관









해녀박물관에서 관람을 마치고
























관광버스 기사가 제주도의 해녀는 60이 전부 넘었다더니

43살 먹은 젊은 해녀도 있더이다.

이곳은 어촌계에서 공동생산 공동판매를 한다는데

간단하게 해감으로 소주 3병을 먹고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는데

등대 색깔을 보면 하얀색과 빨간색 두종류의

등대가 있답니다.

왜 색깔이 다를까요...

빨간색은 들어올때 오른쪽에 부두가 있고

하얀색은 왼쪽에 부두가 있다는

표시랍니다.

선생님들이 많다 보니

별것을 다 알고 계시던데




이어 제주국립박물관을 구경합니다.

국립박물관과는 많은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볼만..

완도로 이동을 하기 위해 항으로 출발

그런데 바람이 무지하게 부네요..

배멀미가 걱정되어 멀미약도 먹고

완도 바지락의 도움으로 2등칸을 하나 준다.

완도에 도착했더니

발자국형님, 강산형님, 바지락이가 나와

우리를 반겨준다.

완도에서 회로 저녁을 얻어 먹고

관광차도 하나 빌려주어 광주까지 아주 편하게 이동

그런데 광주공항에 도착해 보니 시간이 너무되어

주차장 문을 닫아 버렸다.

당직자에게 연락 차를 가지고 나와..

각자 빠이 빠이....

함께하신 모든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완도에 발자국형님, 강산형님, 바지락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지리산에서 만나

왠수를 풀어야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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