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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25년

용궐산

by 에코j 2025. 1. 26.

1. 언제 : 2025.1.26
2. 어디 : 용궐산
3. 참석 : 임노욱, 구름모자
4. 후기
전북학생수련원~세걸산~고리봉~고기리로 이어지는 서북능선코스를 해보자고 했더니 너무 길다고 싫단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용궐산을 가보기로 한다.
마을이장이 마을방송으로 새벽잠을 깨운다. 오늘 대청소는 각자 집 앞을 청소하라고 하는 방송이다. 아침을 먹고 고속도로를 타고가다 서남원IC로 나와 용궐산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준비한다.
 

예전에 왔을 때는 입장료를 받지 않았는데 입장료 4,000원을 받는다. 2,000원은 순창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순창사랑상품권으로 돌려 준다. 산행기를 정리하면서 보니 장애인은 그냥 들어갈 수 있었는데 돈을 주고 들어갔다.
 

등용문으로 등산은 시작한다.
 

요강바위 방면의 섬진강
 

추사 김정희가 쓴 계산무진 계곡과 산이 끝이 없다.
 

동계방면 섬진강의 모습
 

용비봉무 용이 날고 봉황이 춤춘다.
 

하늘길 오르는 데크
 

안중근 의사가 쓴 제일강산
 

데크길이 엄청나다.
 

하늘길이 끝나면 비룡정이 있다. 이곳에서 간식을 먹으며 쉬어간다. 여기부터 용궐산 정상까지 더 가야 된다.
 

이곳 된목에서 정상까지는 1km를 더 가야 된다. 
 

섬진강이 아름답게 흐르네요.
 

용궐산 646m 정상석입니다.
 

정상에서 인증사진
 

용궐산은 백두산(2,744m)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의 산줄기가 지리산으로 내려오던 중 장수군 영취산(1,075m )에서 금남호남정맥으로 갈라진 장안산(1,237m)에서 갈려져 나와 이곳 순창군 용결산(645m)에서 맥이 멈추어진 바위산이라서 기세가 좋다. 옛날에는 이 산을 용여산이라 불렀다가 다시 용골산으로 불렸으며 용의 뼈에 다시 생기를 불어녕자는 주민의 건의로 2009년에는 용이 사는 궁궐이란 뜻의 용궐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정상에는 신선이 바둑을 두었다는 신선바위에 바둑판이 그려져 있는데 현재는 갈마 되어 희미하게 보이고 있으며, 바로 옆에는 6ㆍ25 사변 때 빨치산이 이용한 참호가 있다. 용궐산 중터에는 용굴이 있으며 근처에 용유암이라는 암자가 있었는데 현재는 흔적만 남아 있다. 용궐산 하단부에는 반으로 갈라진 용알바위가 있으며 섬진강에는 요강바위가 있다. 또 2020년에는 산 중턱 용여암이란 거대한 바위에 하늘길을 조성하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안내판 내용)

멀리 지리산이 조망된다.
 

멀리 무등산이 조망된다.
 

멀리 내장산 추월산이 보인다.
 

휘문산이 가깝게 보이네요.
 

함께한 이와 인증사진
 

북쪽을 조망하기 위해 조금 더 갔더니 이곳에 옛날에 정상석이 있네요.
 

데크길 엄청납니다.
 

올려다 본모습
 

용궐산 등산코스는 하늘길코스, 용궐산코스, 용굴코스가 있네요.
이렇게 산행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강진에 유명하다는 섬진강다슬기마을에서 다슬기탕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북카페에 들려 차 한잔 하는데 면지역에 있는 커피숍에 웬 사람이 많은지. 이렇게 하루 산행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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