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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25년

오봉산

by 에코j 2025. 4. 13.

1. 언제 : 2025.4.12

2. 어디 : 오봉산, 붕어섬

3. 참석 : 임노욱 혼자

4. 후기

올해 마지막이 벚꽃 나들이는 옥정호주변의 벚꽃을 보고 오봉산 산행 후 붕어섬을 돌아보고 아지트에 내려가기 위해 아침 일찍 길을 나선다. 예상했던 대로 옥정호 주변의 벚꽃은 만개다. 국사봉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국사봉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붕어섬 주변의 벚꽃이 활짝 펴서 물안개가 필 때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전망대에서 국사봉 오름길 진달래가 아름답게 폈네요.

이른 시간인데 벚꽃 구경온 사람들이 많네요. 

 

몇 년 전에 옥정호 물안개길을 걸었는데 시작지점만 있고 끝나는 지점을 알지 못해 여러 군데 물어봐도 정확한 답이 없었는데 안내도가 있어서 정확하게 알게 되었네요. 나중에 전구간을 한번 걸어 봐야겠네요.

 

옥정호 물안개길 3코스 태극물돌이길이라 하나 보다.

 

옥정호 마실길 이름도 참 많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붕어섬 들어오는 길(옥정호순환도로)에 벚꽃이 활짝 폈네요.

 

옥정호는 섬진강 상류 수계에 있는 인공 호수다. 섬진강 다목적댐의 건설로 인하여 수위가 높아지자 가옥과 농경지가 수몰되고 옥정호 안에는 붕어 모양의 육지섬이 만들어졌다. 조선 중기에 한 스님이 이곳을 지나다가 "머지않아 맑은 호수, 즉 옥정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여 옥정리라 하였다고 하며, 여기에서 유래하여 운암호 또는 섬진호로 부르던 것을 옥정호로 고쳐 부르게 됐단다. 옥정호는 물이 가득한 호수였다. 외앗날은 1965년 섬진강 다목적댐이 건설돼 옥정호(운암저수지 갈담저수지)가 만들어지며 섬이 돼버린 산 능선이다. 주민들은 "산 바깥능선의 날등" 이란 뜻으로 외앗날이라 부르지만 등산객·사진가들이 금붕어를 닮았다며 붕어섬으로 부르기 시작해 함께 쓰인다.

 

붕어섬과 도로에 핀 벚꽃 멋지네요.

 

전망대를 지나 국사봉 오름길 진달래가 활짝 폈네요.

 

국사봉

 

국사봉에서 붕어섬을 바라봅니다. 산에 가려 붕어섬이 잘 보이지 않네요.

 

오봉산 

 

모악산도 보이네요.

 

멀리 운장산 마이산이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구분할 수 없네요.

 

국사봉 정상에서 인증사진

 

국사봉에서 오봉산 가는 길에는 진달래가 더 많네요/

 

오봉산 4봉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호남정맥구간입니다.

 

 

 

오봉산 정상에도 복사꽃이 피었네요. 복사꽃 너머 붕어섬이 아름답네요.

 

오봉산 정상

 

오봉산에서 인증사진

 

운암대교 방향

 

정상 바로 밑 삼거리에서 운암면 쪽으로 갑니다.

 

꽃비가 내리고 있네요.

 

꽃비가 내린 흔적, 이렇게 국사봉 오봉산 산행을 마치고 오룩스맵을 확인했더니 5km를 걸었네요.

 

산행을 마치고 붕어섬에 들어가 보기 위해 입구에 들어섰더니 차량을 통제하네요. 장애자증을 보여주었더니 들어가라 해서 들어왔더니 주차할 곳이 없어서 포기하고 나가다가 길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붕어섬에 들어가기 위해 티켓을 구매 후 출렁다리를 건너갑니다.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에 포포존

 

옥정호는 1927년 섬진강을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거대한 인공호수이며, 1965년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완공되면서 그 구역이 더 넓어졌다. 붕어섬도 그때 생긴 섬으로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양이 붕어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사계절 색다른 매력과 환상적으로 피어오르는 물안개 때문에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입을 통해 유명세를 이어왔던 곳이다. 붕어섬 면적은 홍수위 기준 73,039m'이고, 2017년까지는 주민들이 살고 있었으나 2018년부터 임실군이 매입 후 경관조성을 통해 오색 꽃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변모되었다.

 

출렁다리를 건너는 사람이 아주 많네요.

 

이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사람이 있어서 멋지다고 한참을 바라 봤는데 실제로 보는 모습 또한 멋지네요. 아마 이 능선을 외앗날이라 하나보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오봉산

 

튤립을 많이 심었네요.

 

꽃구경을 하면서 다들 멋지다고 하네요.

 

포토존도 많이 만들어 두었네요.

 

조팝나무꽃 넘어 오봉산

 

목련은 지고 있네요.

 

개나리도 멋지네요.

 

옥정호 출렁다리 재원을 보니 총연장 420m, 주탑높이 83.5m랍니다. 이렇게 붕어섬을 둘러보고 

 

아지트에 내려가면서 배가 고파 계간지 구례에 소개된 산동면 현지인의 맛집 삼거리식당에 가면 시골 동네의 오래된 중국집에서 인생 간짜장면을 만나다“라고 소개되어 들려 간짜장을 시켜 먹었네요.

 

메뉴도 아주 간단합니다. 

 

간짜장이 나왔네요. 소식지에 소개되어서 기대치가 컸는데 의외로 단조롭네요. 이렇게 투어를 마치고 아지트에 도착 또다시 풀과의 전쟁을 치루고 하루 일정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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