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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25년

남원 문덕봉

by 에코j 2025. 6. 22.

1. 언제 : 2025.6.22

2. 어디 : 문덕봉(598.1m)

3. 코스 :  도산리 축산단지~문덕봉~고정봉~그럭재~반월경로당, 7km, 4:30

4. 참석 : 임노욱, 구름모자, 김혜경, 박정순

5. 후기

아지트를 팔기 위해 부동산119에 돈을 주고 매매정보를 올렸건만, 한 사람도 연락 오는 곳이 없어서 목요일 네이버 카페 "시골집직거래장"에 올렸더니 많은 사람들이 로드뷰 검색을 위해 주소를 물어본다.

토요일 비가 많이 오는데 조심해서 아지트에 내려가 양파를 수확하고 집을 정리하고 있는데 모르는 분이 대문을 열고 들어와 집을 보러 왔단다. 집을 둘러보더니 마음에 든다고 사고 싶다고 해서 가격을 조정해서 9.15까지 비워주기로 매매계약서를 작성했다.

계약을 하고 났더니 해경 아는 분들 한 무리가 몰려오더니 맘에 든다고 자기들이 사겠다고 하는데 이미 계약을 해버려서 미련을 버리라고 했다. 막상 집이 팔렸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고 짐을 옮기는 것을 생각하니 심난하다. 그래도 빠르게 집이 팔려서 다행이다.

늦은 시간까지 비가 내리더니 새벽에는 게이기 시작한다. 일기예보를 확인했더니 날씨가 좋아서 산행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아 그간 문덕고리봉을 이어 걸어 보자고 말로만 했지 한 번도 걸어 본적이 없고. 고리봉만 여러 번 다녀갔지 문덕봉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해서 문덕봉에 가보기로 한다.

차량한대는 그럭재에서 내려오다 만나는 “오늘은힐링센터”와 반월경로당에 주차를 해두고 종신 차로 도산리 축산단지로 이동

양계장은 닭을 다 빼고 비어있어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오르는 길에 이정표는 이것 하나만 봤다축산단지를 벗어나면 콘크리트 포장길이 끝이 나고 옥수수를 심은 넓은 밭이 보인다. 밭을 가로질러 오르면 능선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등산로가 보인다.

 

능선으로 이어가는 길, 사람이 다니지 않아 길을 찾아 이어가기가 아주 힘들다. 봉우리 두 개를 지나자 청미래 덩굴 때문에 앞으로 나갈 수 없을 정도로 길이 묵어서 많이 힘들게 길을 이어간다. 능선에 올라서면 비홍재에서 넘어오는 능선 길하고 만난다. 이정표는 없고 이곳이 삼거리다. 간식을 먹으면서 후미를 기다린다.

 

줄고사리 같아 네이버 렌즈에 물었더니 넉줄고사리라 알려준다.

 

문덕봉 정상에 있는 이정표다. 비홍재에서 여기까지 4km, 고리봉까지는 5km를 더 가야 된다. 우리는 그럭재에서 내려갈 계획이다.획이다.

 

고리봉이 보이네요.

 

금지평야 너머 지리산이 보이네요.

 

문덕봉에서  인증사진

 

휘문산 방향, 채계산 구름다리가 보이네요. 정순이가 곰소산악회 회장이 되었단다. 다음에는 채계산 안내등반을 하라고 알려 주었다.

 

문덕봉 정상석

 

비홍재로 이어지는 능선길

 

 

나리가 폈네요.  

고리봉 동악산, 무등산이 보이네요.

 

뒤돌아 본 모습, 바위가 아주 많네요.

 

고정봉에 도착했네요.

 

천황지맥은 처음 들어보네요.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고 온 구름모자 많이 힘들어하네요.

 

바위 사이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멋져서 한컷

 

 

데크 계단길이 많이 보이네요

 

이어가는 능선 바위가 많아서 많이 힘드네요.

 

힘들게 살아가는 소나무.

 

넘어가야 될 능선

 

이곳에서 그럭재까지 0.6km를 힘들게 더 내려가야 되네요.

 

그럭재에 도착했네요. 고리봉에서 1.8km를 왔고, 서매마을까지 1.8km를 내려가야 됩니다.

 

문덕봉~고리봉 등반안내도.

 

까치수영도 피기 시작하네요.

 

어제 비가 많이 내려 계곡에 물이 많이 흐르네요. 계곡을 여러 번 건너는데 마지막 건널 때는 신발을 벗고 건넜네요.

 

내려오다 보니 오늘은 힐링센터가 보이네요. 혜경 차를 여기에 주차해 두었는데 난보지 못하고 내려왔네요.

 

 끝나는 곳은 그럭재 올라가는 초입 서재교입니다.

 

반월경로당에 도착, 혜경, 종신은 차량을 회수하러 가고, 남원시내 가마솥추어탕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하루 산행을 마무리, 조금 힘들었지만 소원풀이 산행을 했네요.

주차장에서 발견, 내차 조수석 쪽 앞·뒷문에 큰 흠집이 생겼다. 아침에 좁은 길을 가다 이상한 소리가 들렸는데 그때 생긴 상처인 것 같다. 귀가 잘 들지 않아 여러 가지 불편하고 사고도 많다. 돈 좀 들여야 차를 고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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