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화원을 보러 촛대봉

 

 

1. 언제 : 2013. 9. 7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거림~세석산장~촛대봉~한벗샘~거림

4. 참석 : 노욱,종신,미옥,바람개비,솜리댁,발자국+1

5. 후기

매년 이만때면 천상화원의 구절초를 보러 세석을 오르는데 금년에는 벌초에 아버님병원에

시간이 가능할지 저울질 해보지만 여유롭지 않다.

 

아침일찍 부터 벌초를 시작해 벌초를 끝내고 병원에 들렸다. 전주로 오는데 완도에 발자국형님한테 전화다.

구례에 다왔단다. 집에 들려 샤워만하고 바로 구례로..

완도에서 사온 회 전복으로 저녁을 배불리 먹고

솜리댁에 무릎이 안좋다고 해 거림에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가는길 멀기만 하다.

 

때죽나무

거림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산행을 시작

이곳을 몇년만에 왔는지 기억이 가물거린다.

길상사로 해서 도장골을 들어가 보고 싶은데..

 

 

개머루

 

거림마을

매표소를 막 지나 전망바위가 있고

이곳에 있는 소나무 아주 멋진 놈이죠

이곳에서  세석산장까지 5.5km

길을 정비해서 그런지 오름길이 상당히 좋다.

 

무평폭포

폭포가 아름다워 내려가서 한컷 잡아 보았다.

 

분취

요놈 카메라에 잡기 힘드네

지난주 반야봉에서 아주 많이 봈는데

사진발이 영...

이번에도 여러컷 잡아보았는데 사진은 별로 입니다.

 

투구꽃

지리 주능에는 투고꽃이 아름다운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쑥부쟁이

 

구절초

 

정영엉컹퀴

 

산오이풀은 이제 끝물이지만

그래도 쑥부쟁이, 구절초까지 가을 모델들이 전부 모여있습니다.

 

세석산장

세석산장에 도착 점심을 먹고 발자국형님과 꽃구경을 나선다.

먼저 영신봉쪽으로 가다 헬기장에 보니

쑥부쟁이 구절초가 만개다.

하지만 개체수가 많이 줄어 들어 볼품은 없습니다.

 

 

 

 

 

 

 

 

??

 

 

용담

 

 

 

촛대봉에 올라보니

촛대봉에 공사를 하면서 구절초와 쑥부쟁이 옮겨심었는데

그건 아닌것 같다.

 

쓸만한 모델을 찾아보지만

꽃은 맨개를 했는데 모여핀 곳이 별로 없다.

 

하늘이 끝내준다.

 

 

구절초밭을 넘어 반야봉도 보입니다.

 

혼자서 꽃 구경을 하고 계시는 저분

 

구절초가 만개

 

 

바람개비

 

 

 

참! 꽃구경은 이렇게 하는 거지

꽃구경에 진수를 보여주고 계시는 저분

사색에 잠겨있는 모습이 멋지네요

 

 

산부추

 

다시 촛대봉에 올라서니

전망이 죽여줍니다.

 

 

천왕봉이 아주 가깝게 보인다.

하지만 하늘이 더욱더 멋집니다.

 

 

 

촛대봉에 올라온 님들과

기념촬영

 

멋지네요

 

세석산장과 저멀리

반야봉

 

 

팥배

 

세석산장에 다시 내려와

출발전에 단체기념사진

 

무릎때문에 다시 올지 모르니

추억의 앨범을 만들어야 된다나..

 

 

음양수에서

남부능선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섭니다.

 

바위떡풀

 

눈빛승마

향기가 있는 줄 처음으로 알았네요..

 

한벗샘삼거리에서

한벗샘쪽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선다.

이골 역시 10년만에 내려서나 보다.

 

누가 쌓아 둔 돌탑인지

상당히 인상적이다.

 

주등산로와 만나 쉬엄쉬엄 내려오는데

길가에 핀 꽃범의꼬리 아주 멋지네요..

 

완도형님은 바로 완도로 가시고

우리는 회남재를 넘어 나오는데..

갈때보다 30분이상 절약되는것 같다.

 

구례에서 라면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고 하루 산행 마무리

 

함께하신 모든 분들 특히 멀리 완도에서 오신 형님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