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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3년

지리산 느진목재

by 에코j 2013. 12. 6.

 

 

1. 언제 : 2013.11.17

2. 어디 : 문수사~느진목재~싸리샘~절터~문수사

3. 참석 : 노욱,종신,미옥,바람개비, 바람이, 한백

4. 후기

어머님이 계시는 병원에 들렸다. 순창의 메타세콰이어 길을 카메라에 담고 구례로 달려간다.

하지만 아무도 없다. 연락을 해도 전화를 받지 않아 혼자서 저녁을 먹고 있는데 종신이와

미옥이가 도착, 함께 저녁을 먹고났더니

바람이, 한백이가 도착하고, 새벽에 바람개비까지 도착하니 아지트가 시끌벅적지근하다.

 

아침을 먹고 산행지를 논해보지만 답이 없다.

그래서 느진목재를 가보기로한다.

 

문수사 가는길 영기차가 또 말성이다.

중간에 쉬어 차에 냉각수를 보충하고 났더니 이제야 힘을좀 쓴다.

 

문수사 대형주차장 입구에 차를 파킹하고

산행을 시작 느진목재 이길은 나도 처음인듯하다.

 

계곡을 건너면서 길을 잃어버려

잠깐 알바를 하고 길을 따라 오르는데

오늘의 날씨는 완연한 겨울이다.

 

 

 

 

 

 

느진목재

왕실루봉 능선에 있는 곳이다.

하지만 능선에는 바람이 너무 불고 추워 있을수 없을 정도다.

 

밤사이에 비가 오더니

이곳은 눈이 왔나보다.

 

싸리샘

예전에는 샘을 정비해서 샘에 물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싸리샘을 조금 지나

폐암자터를 찾아 바로 내려섭니다.

분지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바라본 능선 멋지네요...

 

 

노고단에는 눈이 상고대가 피었나 봅니다.

 

이곳에 이런 넓은 터가 있고

습지가 있습니다.

 

 

폐암자터

이곳에서 점심을 거하게 먹고..

갑자기 발뒤금치가 아파 혼자 먼저 출발...

그런데 대나무 밭에서 짐승이..

 

쉬엄 쉬엄 내려오다 보니

아침에 출발했던 곳으로 원점 회귀다.

 

내려와 뒷집 할머니집 감을 좀 따다

정오네집 감나무 밭으로가서 두박스의 감을 따가지고와..

곶감을 만들어 놓고.. 철수

 

짧은 산행이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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