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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4년

바래봉 철쭉

by 에코j 2014. 5. 15.

1. 언제 : 2014.5.11

2. 어디 : 바래봉

3. 참석 : 노욱,망가,오남

4. 후기

바래봉에서 하루밤 잘 계획을 수립했는데

함께한다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

혼자 올라갈까하다 아지트에 있다 새벽에 오르기로..

 

한사람 두사람씩 모이더니 10명 이상이 모여

술자리가 이어지더니

한숨을 자지 못하게 하는구나..

1:30분에 아지트에 나와 산덕마을 입구에서 차를 파킹하고 보니

너무 빠르다. 그래서 한시간 동안 차에서 한숨자고 랜턴을 켜고

산행시작해 팔랑치에 도착해 보니

2014.5.11일날 여명이 시작되고 있다.

 

날씨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어 상당히 쌀쌀하지만

기대를 하고 일출을 기다려 보는데

이내 흐려져 버려 일출은 볼 품이 없다.

 

 

 

인생사 게획대로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계획대로 잘 안되더라도

차선책을 선택 계획에 접근하려고 하는 것이

최선인데 오늘의 선택도 나름 좋은듯..

 

 

아름다운 철쭉 사이로

나혼자 짝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지리산 주능이 위엄을 자랑하고 있네요

일출은 끝이 나고

이어서 철쭉이 아름다운 곳에 가서

사진에 담아본다.

 

금년 철쭉은 지난주말 날씨가 너무추워

서리가 내려 전부 얼어버렸단다.

그래서 볼품은 없다.

하지만 이런게 높은곳에 이런철쭉이 핀어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가.

 

철쭉보다 더 볼만한

진사님들...

 

 

철쭉이 얼어 버려

볼품은 없다지만..

그래도 나름 멋지네요..

 

 

 

 

 

 

 

 

 

 

 

 

서북능선

지리산중에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봄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철쭉이

겨울에는 눈꽃이 날 유혹

매년 4~5번씩은 오르는 이곳

 

 

 

 

 

 

 

 

 

 

 

 

 

 

 

 

 

 

 

 

이렇게 철쭉구경을 마치고

하산~

그런데 내려와 보니 08:00

정말 빠르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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