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14. 9. 9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백무동~창암능선~칠선폭포~두지터~추성
4. 참석 : 노욱,샘물,솜리댁,미옥
5. 후기
추석연휴가 너무 길다 보니 지리산 천상화원을 보러가자는
사람들의 성화에 못이겨 다시 백무동에 들어선다.
6일날 오른 길을 다시 가기는 내키지 않아
창암능선으로 올라서기 위해 길을 나선다.
비트지점에서 잠시 쉬면서 옛길을 생각해 보니
우물가 옆으로 간것 같아 길을 찿아 보지만
길이 보이지 않아 다시 빽하기는 그렇고 해서
바로 차고 오른다.
그런데 후미가 올라 오지 않는다
한참후에 올라오더니 바위가 굴러 다쳤단다.
그래서 옷을 벗겨 놓고 보니 외상만 있는듯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장터목찍고 천왕봉을 포기 하고
칠선계곡으로 하산하기로
계획을 급변경
칠선폭포
솜리댁과 미옥
솜리댁
칠선계곡하면
학창시절부터 지겹다는 생각만 했지
멋있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일이 없는 계곡인데
이번에 여유롭게 내려오면서 보니
계곡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생사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실감나네요..
추성마을 첫번째 집에서
맥주한잔으로 갈증을 달래고
택시를 불러 백무동으로..
약간의 찰과상 사고로 칠선으로 내려섰지만
나름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