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14. 10. 3
2. 어디 : 황매산
3. 참석 : 노욱, 한맨, 개구리공주
4. 후기
황매산
봄에 철쭉을 보러 몇번 가봤지만
가을 억새가 멋있다기에
카메라에 담아 볼까 하는 생각에 일찍 길을 나선다.
네비게이션에 오토캠장을 찍고 오르다 보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곳하고는 전혀 다르게
능선을 넘어서 버렸다.
먼저 온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야생화를 찍으러 오신분들이라.
우리와는 다르다.
원하는 장소를 찾기 위해 새벽부터 돌아다녀 보지만
찾을 수는 없고 동은 터오기 시작
포기하고..
동트기 전에 주능에 오른다.
일출이 시작되지만
운해때문에 조망을 꽝~
이렇게 일출은 끝이나고
억새가 장관이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 빠른듯하다.
사진찍는 진사의 모습이 아름다워
자주쓴풀
쑥부쟁이
물매화
물매화가 이렇게 예쁜줄 몰랐네요
바람때문에 체감온도가 떨어져
우모복을 입고온 한맨님이 어찌 부러운지..
바람 없는날 이곳을 다시 한번와도 좋을 듯...
개구리공주
꽃향유
기대치보다 많은 실망과 추위에 떨다 내려왔지만
나중에 꼭 다시한번 와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