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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5년

조금 빠른 매화마을과 쫓비산

by 에코j 2015. 5. 14.

1. 언제 : 2015. 3. 8

2. 어디 : 쫓산

3. 참석 : 노욱, 종신, 망가, 미옥, 솜리댁, 상큼이

4. 후기

산행계획은 당일 아침에 기상을 봐가면서 수립

바로 시행에 옮기기 시작한지 오래 되어간다.

다음주 부터 시작하는 매화축제 때문에

매화마을은 들려보기 힘들겠다는 생각에

매화마을 뒷산 쫓비산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출발

쫒비라는 뜻은 뾰족하다는 말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새 움트는 날, 한번쯤 걸어 보렵니다
봄을 보고
전라도의 한을 보고
전라도의 멋을 보렵니다

참으로 편안한 곳에서 발원하여
남으로 남으로
거 누구를 만나로 가는 길

사연도 많고
인연도 많고
동행도 많으니

일일히 들어 주랴
일일히 상관하랴
일일히 맞아 주랴

그래서 늦었노라고
그래서 할말이 많았노라고

그누가 이 속 터지는
속 마음을 알겠소만은
그래도
한 가닥 희망 갖고
살으렵니다

그 넓은 마음이 펼쳐 있는
남해를 생각하며....

한 가닥 용기 갖고
살으렵니다
나를 지켜 줄 단단 백
지리산이 있으니.....

시인 김철모

 

 

지난주 섬진강100리 테마로드

산행기를 보고 시인 김철모선배님이

시상이 생각나 시를 써 블러그에 올려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매화마을 매화꽃은 아직은 넘 빠릅니다.

그렇지만 일부 성질 급한놈만 조금 피었을 뿐

이번주말 부터 축제를 한다고 하니

사람이 미어 터지겠지요...

홍매

복수초가 마을 곳곳에 많네요

주민에게 물어보니 일부러 심었다네요

활짝핀 매화를 기대했는지

방문하신 모든 분들의 얼굴이 별로입니다

이곳이 최고 포인트 인데

오늘은 꽃이 하나도 없어 별로 입니다.

쫓비산 오름길의 나

날씨가 너무 포근해

옷을 다 벗어 버렸네요

쫓비산 정상에는

할아버지가 막걸리와 아이스 크림을 가지고와 팔고 계시네요..

막걸리 한병에 7,000원 비싸죠

비싸서 그런지 맛은 죽여 준다더군요..

다음주 아님 그다음주에 다시 한번

와서 사진을 다시 담아야 될듯 합니다.

산수유도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어요

이곳이 가장 많이 핀 곳이랍니다.

매화꽃의 만발은 기대한건 아니지만

너무 피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산행이었습니다.

다음주에 다시와야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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