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이 특이한 구충암

1. 일시 : 2017. 7. 29

2. 어디 : 화엄사 구충암

3. 후기

아침 일찍 화엄사를 들려보기로

몇일전에 백일홍나무를 이야기 하다

화초 백일홍도 있지요 하는데 대답을 잘못했던 기억이

그런데 이놈이 바로 화초 백일홍입니다.

꽃잎위에 진짜 꽃이...

 

은꿩의다리

 

그림인데 너무 사진 같아서

한컷

 

구충암에 가서 보면

참 기구만장한 탑이...

덕재스님한테 물어 보았더니

원래 이곳에 두개의 탑이 있었는데

두개를 모아서 만들어서 이상하게 생겼답니다.

한쪽은 그래도 탑의 모양이지만

뒷쪽은 처참하게 생겼습니다.

 

 

 

구충암의 매력은 자연을 닮은 데 있다.

무었하나 자연을 거스르는 것이 없다.

요사채의 모과나무 가둥은 단연 자연스럼움의 으뜸이다.

모과나무를 다듬지 않고 있는 그래로 가져다 썻다.

 

나무사이에 낀 돌

그 밑을 잘라다 기둥을 만들었다.

대한민국에서 단 하나뿐이 기둥이랍니다.

 

나무껍질 조차 벗겨내지 않고

기둥으로 사용

 

 

 

 

 

 

 

 

덕재스님하고 차를 마시며

많은 것을 배우고

건강이야기를 나누고

덕재스님이 차에 대하여 연구를 많이 한다기에

나오면서 죽로차를 사가지고 나왔다.

오후에 다음에는 죽암정사에서 근무하신다기에

그곳에 갔더니 그곳에서 다시 스님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하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