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발자취/2017년

비오는 날 지리산 한바퀴 돌기

by 에코j 2017. 8. 21.



1. 일시 : 2017. 8. 20
2. 어디 : 지리산 한바퀴 돌기

3. 참석 : 노욱, 종신, 망가, 샘물

4. 후기



꽃범의꼬리

 

어제 오후에 아지트 오는 길에 상추 모종을 사가지고와 상추를 심고

쉬고 있는데 윗집 할머니가 오셔서 무우를 심어야 한다고 해

함께 무우 씨를 뿌리고 쉬고 있는데 후발대 도착



구충암 옥잠화

이제 무더운 여름이 끝난 듯

밤에 추워서 몇번을 깨다 문을 다 닫고 잠을 청해야 된다.

밤사이에 비가 많이 내린다.

 

아침에 구충암에 들려  다포를 전해 주고 왔다.



더덕꽃


아침을 먹고 여수 사량도 등 여러가지가 거론되다

결론은 지리산 한바퀴 돌아 보기로...

참새가 방아깐을 어찌 그냥가리오

화개장터에 들려 시장 구경을 좀 하고

차포트만 하나 사가지고..


화개장터는 옛 화개장 터에 현대에 들어와 복원한 재래식 시장이다. ‘화개시장’이라고도 부르지만 옛 명칭을 그대로 써서 ‘화개장터’로 부르는게 일반적이며, 공식 명칭 역시 ‘화개장터’이다. 화개장은 본래 화개천섬진강으로 합류하는 지점에 열리던 장으로, 섬진강의 ‘가항종점(可航終點)’ 즉 행상선(行商船) 돛단배가 들어올 수 있는 가장 상류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러한 지리적 특징으로 인해 이곳에 대규모의 장터가 들어서게 되었다. 화개장은 영남과 호남의 경계에 있으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소속되어 있고, 5일마다 정기적으로 장이 섰다. 조선 시대 때부터 중요한 시장 중의 하나로 주로 지리산 일대의 산간 마을들을 이어주는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옛날에는 섬진강의 물길을 주요 교통수단으로 하여 경상도와 전라도 사람들이 이 시장에 모여, 내륙에서 생산된 임산물 및 농산물과 남해에서 생산된 해산물들을 서로 교환하였다.

<다음백과에서 펌>


다음은 최참판댁

평사리 들판에 새롭게 연못도 만들고

정자도 만들었기에 들어가 보았다.





버드나무의 반영이 멋있는 듯해..


평사리 들판의 부부송




평사리 들판의 부부송

들판 안으로 들어가 이렇게 가까이에서

소나무를 보기는 처음


촤참판댁에 들려 돌아본다.



박경리 "토지" 소설을 배경으로

만든 관광지 인데

나름 인지도가 있어서 그런지

방문객, 상가 등 나름 잘 되는 곳이다.




훈장님이 이곳에 상주 하고 계신다.

그러면서 오는 손님들하고 차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주는 모습

이런 아이템도 나름 좋은 듯

 

몇년전 교육을 받을때 이곳에와서

저 훈장님한테 소설 토지와

악양리 최참판댁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 적이있다.

결론은 평사리 최참판택은 소설속의 무대라는 점



평사리 평야의 부부송


 




회남재를 넘어 내원사 대원사 입구에서

다시 밤머리재로 재에서 잠시 쉬면서

옛날을 생각해 보고 재를 넘어 산청으로...


용유담

엄천강의 상류에 있는 용유담은 마천면과 휴천면의 경계인 송전리라는 마을에 속해 있다. 지리산의 아름다운 계곡들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이 이 곳에서 합류된다. 깨끗한 물이 용유담에 이르러서는 해가 쨍쨍 내리쬐는 화창한 대낮에 우뢰 소리 같은 폭포의 쏟아지는 소리를 비롯하여 장방형의 평평한 호수를 이루게 된다. 화강암으로 된 기암괴석이 첩첩이 쌓인 험준한 봉우리는 용이 하늘로 날아 올라가는 형상이라고 하겠다.
이 용유담은 신선이 노니는 별유천지로서 여름이 되면 각처의 피서객들이 휴식처를 찾아 모여들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서편의 벼랑으로는 절경을 이루는 풍치와 청아한 물 빛, 거울 같은 물에 비친 산 그림자, 푸른 못의 반석에 펼쳐진 모래는 가히 도원경의 경지에 이르는 듯 황홀한 풍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하염없이 도취되게 하곤 한다.
강 동편으로 직강 가설교와 고기 잡는 어부의 작은 배는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이라 하겠다. 여울에 놓은 통발 앞에서 파닥이는 물고기들을 바라보는 경치와 풍광, 뱃놀이에 도취되어 다시 돌아갈 줄 모르게 하는 경승지이다.
또한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방과 같이 패어진 수많은 바위들과 기암괴석들의 오목하고 볼록한 반석들은 절묘하여 일대 장관의 극을 이루고 있으며, 그 언덕위에는 구룡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이 용유담 가에는 나귀바위와 장기판이라는 바위가 있다.
옛날 마적도사가 종이에 쇠도장을 찍어서 나귀에게 부쳐 보내면 그 나귀가 어디로인지 가서(엄천사로 갔으리라고 짐작이 된다) 식료품과 생활 필수품을 등에 싣고 오게 된다.
그 나귀가 용유담 가에 와서 크게 울면 마적도사가 쇠막대기로 다리를 놓아 나귀가 용유담을 건너오곤 하였다.
하루는 마적도사가 나귀를 보내놓고 장기를 두고 있었다. 그 때 마침 용유담에서 용 아홉 마리가 놀다가 싸움을 시작하였다. 용이 싸우는 소리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장기에만 골몰하고 있었다.
장기에 정신을 빼앗기고 폭포수 쏟아지는 소리와 자연에 도취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를 법도 하다.
나귀가 와서 울었는데도 마적도사는 용의 싸우는 소리, 폭포수 쏟아지는 소리에 나귀의 우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장기만 두고 있었다.
나귀는 강변에 짐을 싣고 서서 힘을 다해 울부짖었으나 반응이 없어 그대로 지쳐서 죽었다고 한다.
이렇게 나귀가 죽어서 바위가 되었는데 그 바위가 곧 나귀바위이다.
마적도사는 장기에 몰두하다 나귀가 죽는 줄도 몰랐다고 화를 내며 장기판을 부수어 버렸다. 그 장기판 부서진 조각이라는 돌들이 지금도 군데군데 흩어져 있다.
용유담 맑은 물에는 등에 무늬가 있는 고기가 살고 있었는데 그 무늬가 마치 스님의 가사와 같다 하여 '가사어'라고 불리었다 한다.
이는 지리산 계곡에서만 사는 물고기이다.
또 이 지방 사람들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지리산 서북쪽에 달궁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그 절 곁에 저연이라는 못이 있었다고 한다.
이 못에서 그 가사어가 태어나서 가을이 되면 물을 따라 내려와 용유담에 이르러 놀다가 봄이 되면 달궁으로 돌아가는 까닭에 용유담 아래에서는 이 고기를 볼 수 없다고 한다.


 

용유담

송대마을 들어가는 입구다.

지리산 댐으로 시끄러운 곳이죠..



칠선계곡 입구의 마을에

질투를 불렀던 가수겸 음악제작자 유승범(본명 김승범)씨가

지리산에 새롭게 오픈한 카페리세 겸 민박집에 들려

커피한잔 마시며 귀촌 성공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하며 놀다..

다시 구례로..

정말 오랜만에 지리산을 한바퀴...

즐거웠다.


유승범 가수 프로필

1992 MBC드라마 “질투” 가수로 데뷔

          이제영 타이틀곡 “실루엣”

1994 변진섭6집 타이틀곡 “니가오는날”

1997 김경호 2,3,4집 프로듀서 및 타이틀곡 작곡

                2집 타이틀 “금지된 사랑” “슬픈영혼의 아리아” (97년)

                3집 타이틀 “나의사랑 천상에서도” (98년)

                4집 타이틀 “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 (99년)

2000 Y2K 2집, 녹색지대 Previous & New Release

         KBS드라마 “가을동화” 메인타이틀 및 타이틀가창곡 Reason (정일영)

2001 MBC드라마 “그 여자네 집”

2003 MBC드라마 “회전목마”

2005 SBS드라마 “그린로즈”

         MBC드라마 “한강수타령”

2009SBS드라마 “물병자리” 오픈닝 프로듀서 및 편곡

        중국스촨성 대지진 당시 캠페인송“I'll never give up" 프로듀서 및 작,편곡

2010 ▶ 이미배 8집 제작, 프로듀서 및 타이틀곡 작곡

         “사랑은”, “비틀비틀”, 흑백사진 속사랑“, 페이퍼 로즈”, 아름다운 인생“.

          디즈니 애니메이션 “car 2" 음악 삽입.

2012 ▶여수 엑스포 퍼포먼스 음악 총 감독

<주요활동>

MBC 강변 가요제 입상

88년 장애인 올림픽 [사랑으로 가는 길] 음악 디렉터

강혁 1집 음반 제작

이재영 2집 앨범 타이틀 참여

변진섭 6집 타이틀 [니가 오는 날] 등 6곡 참여

Y2K, 최성빈, 쏘냐, 아담, 코리아나, 박화요비, 코요테 음악 작업

정일영[가을동화]로 차트 석권 - 일본시장 진출(정일영 독집 앨범 음악감독으로 참여)

김경호 2,3,4집 다수 참여

- 금지된 사랑, 엘리제를 위하여,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 등

현 가수 이미배 음반제작, 현 여러 장르 앨범 기획 제작

    

<주요경력>

1992년 (주)스타미디 창업

(주)스타미디 [대중음악 인터넷 동영상 교육 아카데미] CEO 역임

(주)스톤엔터테인먼트 [연예기획사] CEO 역임

히스토리 엔터테인먼트 [연예기획사] 하광훈, 김지환, 유승범 공동대표 역임

SDU(Seoul Digital University:서울 디지털 대학교)음악과정 컨텐츠 제공 및 감수

(주)WnW엔터테인먼트 [음반 다큐멘터리 제작사] 음악 이사 역임

(주)아티카 [뮤지컬 제작사] 음악감독

서울 실용 음악 대학 초청 강사


'산행발자취 > 201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활개바위  (1) 2017.09.04
부안, 완도 돌아보기  (0) 2017.08.28
천상화원의 덕유산  (2) 2017.07.31
기둥이 특이한 구충암  (0) 2017.07.31
제25주기 영재수근 추모제  (0) 2017.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