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농평마을 주변1

1. 언제 : 2010. 11. 21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농평마을~불무장등~석굴~농평마을

4. 참석 : 노욱, 종신, 미옥, 정호형

5. 후기

정호성이 오랜만에 참석 저녁을 먹고 있는데 동식이와 경화가 놀러 왔다.

이래저래 늦은 저녁까지 대화는 즐겁기만 하다.

 

산불 방지기 간이라 지리에 드는 것이 부담스러워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고 산행코스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오랜만에 백운산, 계족산, 아님 어디

결론은 농평마을 주변에 있는 석굴을 찾아보기로 한다.

 

 

농평마을도 이제는 옛말이다. 새로운 집들이 즐비하고 들어서고 있는 것을 보니

시골스런 맛이 하나도 없다. 아마 둘레길이 활성화되면

어찌 변할지..

 

통꼭봉을 돌아가는 길로 가다 보니 힘들게 살아가는 놈을 본다.

 

묘에서 첫 번째 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 이런 구름이 혹시 불..

그래서 자리를 뜬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구름이다.

 

묘를 지나 석굴을 본격적을 찾기 위해

방향을 튼다. 옛집 터들이 나오고..

길이 두 개로 나누어진다. 밑으로 잘 난 길과

산죽 속에 숨어 있는 산길..

한 팀은 내려가고 나와 정호성은 산죽길을 따라가다 보니

능선에 리본이 보이고 위로 올라가 보니 통영 대부의 묘가 보인다.

 

확인 후 원위치 다시 돌아가는 길로 돌고 돌아가다 보니

밑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급경사를 5분 정도 내려섰나 지형상 꼭 우리가 찾는 곳과 유사

내려가 확인해 보니 확실한 석굴이다.

다른 조와 통화 올라오도록 한다.

 

아마 이곳은 누가 기거를 하다 철수한 듯

지금은 물이 없어서 생활이 불가능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왔던 길로 다시 백

 

피아골 들어가는 도로의 단풍이 늦었지만

멋있어서 한컷

 

 

 

 

이번 주도 지리산의 정기를 받았으니

보람차게 보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