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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8년

지리산 노고단의 진달래

by 에코j 2018. 5. 9.

1. 언제 : 2018. 4. 29

2. 어디 : 노고단

3. 참석 : 노욱, 종신, 미옥, 샘물

4. 후기

어제밤 내일은 노고단에 가야된다고 결정을 해놓고

아침 일찍부터 집청소 할머니 집에 들려 배추, 들깨 모종을

얻어다 심고 난후 노고단으로...

 

성삼재에서 노고단 오름길 생에 최고로 힘든 길이었습니다.

언제 산행을 해보고 오늘 나서는 건지..

정말 힘들게 오름니다.

이번에 아프고 난 후에는 약물에 부작용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근육이 없어진다는 것을 내가 느낄 정도로

이상하더니 정말 걷는 것 조차 너무 힘들어서 선두와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먼저가던 일행들이 내가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는지

중간에 쉬면서 나와 함께 동행...


노고단 대피소에서 바라본 노고단의 진달래 모습

이모습을 보기 위해 금년까지 3년째다.


그런데 아직 한번도 재대로 된 진달래를 보지 못했는데

금년에는 제대로 핀 진달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해

가슴이 설레인다.

 

대피소에서 노고단 고개 오름길에서 바라본

진달래와 푸른 하늘...

 

노고단고개에 올라보니

진달래가 정말 아름답게 많이도 피어있다..

서둘러 카메라에 담아보지만 보는것 보다 못한듯...

 

반야봉을 배경으로.

 

노고단 오름길..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진달래를 보러온건지

와서 보니 진달래가 핀건지는 모르지만

보는이들은 행복하기만 하다..

 

정말 아름답죠..

 

함께한 구름모자와 미옥언니..

미옥언니 독사진은 한장찍었는데

잘못나와 올리지 못했네

 

지리산 서북능선 만복대도 보이고 바래봉까지


 

진달래는 아름다운데 산은 온통 멧돼지가 파해처

사람들이 애써 가꾼 산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리고 있다.

노고단에 아름답게 피던 산오이 풀도 작년에 와서 보니

멧돼지가 전부 파해처 버려 없어졌던데 금년에는 또 무었이 없어저 버릴지..

노고단에 멧돼지를 잡아야 되는 것 아닌지 모르것다.

 

저뒤 제일 높은 봉우리가 지리산 천왕봉이다.

진달래와 시야가 좋아 천왕봉까지 보이네요..

 

 

호랑버들


노고단에서 잠시 휴식후

하산...

산장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아지트로...

 

금년에 봐야할 것 중에 한가지는 해결한듯..

5월에 바래봉 철쭉도 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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