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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8년

천은사계곡

by 에코j 2018. 8. 21.

1. 언제 : 2018. 8. 12

2. 어디 : 천은사계곡

3. 참석 : 노욱, 종신, 샘물

4. 후기

지난 주말 상선암 오르면서 다음에는 천은사계곡을 한다 마음 먹고

내 차량은 천은사 주차장에 파킹하고

샘물님 차를 타고 상선암 시작지점까지 이동 후

산행시작...

천은사 계곡은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다.


이곳에 차를 파킹하고 산행시작


한참 내려가고 있는데 노루궁댕이버섯 같은 것이 보인다.

"노루궁댕이다" 소리를 치고 가서 봤더니

소나무에 달린 싸리 버섯이다.

나는 생전 처음 보는 버섯이다.

일행이 3년전에 피아골에서 내려오면

느타리버섯을 따서 먹고

응급실로 간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

버섯에 대해서는 다들 신중..


먹는 벗섯인가 하고 인터넷을 찾아보고 따가지고 내려오는데 자료를 확인해 보니 "좀나무싸리버섯"으로 깊은 산의 소나무 고목이나 죽은 가지에서 발생하는 싸리벗섯과 비슷한 버섯으로 독이 있어서 쌀뜨물에 며칠동안 우려내면 검정 물이 나오는데 검정물은 버리고 충분히 세척한 후 찌게에 넣거나 볶아 먹는다. 약간 후추  맛이 난다. 약용할 경우 치매에 효능이 있단다.


아주 많다..

산행이 끝난후 함암효과가 있다는 말에

나보고 먹고 건강회복하라고 전부 다를 준다.

집에와서 소금물에 담궈놓고 있다.

봐가면서 먹어야 될 듯...


비자나무 열매 처음본다.



 

도둑놈갈고리

 

소나무에 송진을 채취한 흔적이 아주 보기 좋지 않아

무슨이유로 이렇게 송진을 채취했을까하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일제말기 항공기 기름을 만들기 위해 강제로 채취한 흔적이란다.

정말 별짓 다했네..


나무아미타불이 세겨진 돌이 있는 곳에서

무당행위가 치러지는지 소머리가 있다.

이곳에서 위로 올라 알탕도 하고 점심을 먹고

법수로 물고기도 잡고

내려가봐야 더울듯하여 놀다 내려왔다.


폭포가 있다.


점심은 라면으로

물고기 너무 많이 잡힌다.


점심을 먹은곳 바로위에 있는 폭포

이곳을 구경하러 가다 앞으로 넘어져

콧잔등에 기스가...

무지아퍼서 고생좀...


코잔등에 기스가


은꿩의다리


계곡을 넘어서는데

바가 많이 왔을때를 대비해 만들어 둔것 같은데

바닥이 비닐하우스 파이브로 깔아 놓아

정말 위험하다...

비올때 가다 미끄러지기라도 한다면..


이계곡은 소나무가 아주 많다..

임도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예전에 산판을 해 먹은 것 같은데도

아름드리 소나무가 많은것이 이상할 정도다..



소나무를 보며 걷는 것도

아름답게 보이네요..


등산로가 끝나고

자연관찰도로와 만난다..


소나무가 정말 많다.



자연관찰로를 나오면 바로 일주문


주차장에서 천은사 쪽으로..


주차장에서 바로 차를 회수하러 올라가고...

집에와서 쉬었다 전주로..


이렇게 2018년 하계휴가를 혼자서

조용하게 보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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