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발자취/2023년

지리산 성삼재~정령치

by 에코j 2023. 10. 3.

1. 언제 : 2023.10.3
2. 어디 : 지리산 성삼재~고리봉~만복대~정령치
3. 참석 : 임노욱, 이승창
4. 후기
연속 산행으로 힘들다고 정원박람회장에 구경 가자는 것을 밀린 숙제 중에 하나인 성삼재에서 정령치까지 걸어 보는 것이다.
종신이는 하령이 생일이라고 나가고, 혜경이는 마늘을 심어야 된다고 해서 산행이 불가능 오늘도 불쌍한 승창형님하고 둘이서 성삼재에서 정령치 까지 걸어 보기로 한다.
승창이 형님차를 정령치에 주차를 해두고 내차로 성삼재로 이동, 오늘은 성삼재 도로에 차가 한 대도 없다. 내가 1번이다. 고리봉 오름길 역시 지병인 심장병 때문에 숨이 차 걷기가 무지 힘드네요. 하지만 날씨가 흐리고 1~2시 사이에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오전에 산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서두른다.

성삼재에서 만복대 탐방로에 들어섭니다. 이곳에서 만복대까지 5.3km. 만복대에서 정령치까지 2km, 오늘 걸어야 될 총거리는 7.3km,
 

고리봉에 숨을 몰아쉬며 힘들게 왔네요. 

 

반야봉

 

 

묘봉치에서 첫 번째 쉼을 하면서 간식을 먹고 주변을 둘러 보니 이곳에서 상위마을까지 3km를 내려가야 되고 산동장가는길을 묵어서 길이 있는지 조차 모를 지경이다.
 

전망대에 새롭게 만들어 놓은 안내 지주, 거리가 만복대까지 0.8km라고 표시되어있는데 엉터리였다는 사실 
 

산동은 황금들녘입니다. 다랭이 논도 보이네요.

 

정상표지석, 만복대 오름길에 있는 로프는 전부 철거를 해서 아무것도 없네요.

 

인증사진

 

만복대 정상에서 억새너머로 보이는 반야봉

 

정령치는 공사 중, 매점 건물을 새로 짓고 있단다. 완성되면 기존에 건물을 철거 한답니다. 여기에서 백두산까지 1,363km인가 보다.

 

정령치는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과 산대면 경계에 위치하고 지리산 시북 능선 중간의 해발 1,172m 고개로서 1988년 개설된 지방도 737호선이 통과하며 북으로 덕유산, 남으로 지리산을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마루금이다
 
서산대사의 황령암기에 의하면 정령치는 기원전 84년에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력을 막기 위해 정 씨 성을 가진 장군으로 하여금 성을 쌓고 지키게 하였다는데서 유래되었으며 신라시대 화랑이 무술을 연마한 곳이라고도 한다
 
동쪽으로는 노고단에서 반야봉을 거처 천왕봉에 이르는 지리산의 봉우리들의 펼처지교 남쪽으로는 성심재와 왕시루봉 북서쪽으로는 남원시 조망이 가능하다. (안내판 내용)

그간 이길을 걷기위해 몇 번 시도를 했지만 잔머리 굴리는 사람들 때문에 걷지 못한 길을 마무리했네요. 점심은 일출식당에서 비빔밥, 아지트에서 라면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더니 일출식당에서 점심을 먹잔다.
일출식당 추석연휴기간인데도 사람이 많네요. 33가지 음식이 나오는 산채정식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그간 밀린 숙제를 해결한다.
 
다음은 산내 구절초 축제를 보러 12일에 만나기로아지트로 돌아와 화장실 좌변기가 고장이라 철물점에서 부품을 사다 수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산행발자취 > 202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정호 구절초 축제장  (0) 2023.10.12
천관산 억새  (1) 2023.10.09
억새산행 장안산, 황매산  (1) 2023.10.03
지리산 반야봉  (2) 2023.10.03
견두지맥 형제봉  (0) 2023.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