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발자취/2012년

지리산 만복대골의 철쭉(1)

by 에코j 2012. 7. 13.

1. 언제 : 2012. 5. 19~20

2. 어디 : 지리산 팔랑치

3. 참석 : 노욱, 종신, 발자국형님

4. 후기

 

작년에 산행중에 팔랑치에서 자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팔랑치에 하루밤 자기 위해 지난주에 갈까하다.

아버님 이사때문에 가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주에 계획을 잡았다.

출발은 2시에 덕진광장에서 종신이와 만나 남원으로 출발, 종신이는 점심을 먹고왔고

난 배가 고파서 콩국수로 점심을 때운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콩국수와 냉면은 유명한 식당 말고는 먹지 말아야지..


운봉에서 점심을 먹고 배낭패킹을 마무리하고 차한잔 하고 있는데

완도에 발자국 형님을 오셨다. 형님 차는 주차장에 파킹해두고

산행출발지 인 산덕마을로 이동, 산행을 준비해서 임도를 따라 오를계획이었는데

못보던 길이 새로생겼다.

그래서 지도로 확인해 보니 계곡을 타고 오르는것 같아 

그곳으로 오르기로 하고 천천히 오른다.

하지만 오름길 장난이 아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신설둘레길이라는 곳이다.

한번 쉬고 힘들게 오르니 바로 팔랑치 정상이다.


 

 

정상에는 많은 사람이 막영을 준비하고있다.

산행을 위해 온 팀은 우리뿐인것 같다.

 

시간이 너무 빠르지만 나와 형님은 막영을 준비하고 종신이를 물을 보투하러 나선다.

저녁은 완도에서 공수해온 보리숭어로 배불리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사진찍으로 혼자 오신 분이

이텐트에서 주무시는데 모습이 멋있어서..

 

 운봉시내의 모습은 찍사의 부족으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04:30 한참 잠을 자고 있는데 한무리가 시끄럽게 올라와

곤하게 자고 있는 사람들을 전부 깨운다.

한참 누워서 하늘을 보니 별로 조망을 봐도 별로다.

카메라를 들고 자리에서 빠져나와 한바퀴 돌아본다.

 

이렇게 많은 찍사가

카메라 박물관 같이 다양한 장비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사진을 찍으로 온 진사가 아니라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카메라에 그림을 담아보지만 별로다.

 

 

 

 

진사들 눈치 보여

돌아다니는 것도 조심 스럽다.

 

 

드디어 일출이 시작된다.

그런데 하늘이 별로다.


 

 

 

 

 

 

 

 

 

 

 

 

 


 

 

 

 

 

 

 

 

 

 

 

 

남자친구는 사진찍으로 다니고

혼자서 기다리고 있는 아가씨..


여기까지 사진을 찍고

30년 넘게 다니면서 아침을 회로 먹어보기는 처음이다.

미옥이와 운봉에서 만나기로 해서..

서둘러 내려가기 위해 막영을 철수

 

'산행발자취 > 201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자락 돌아보기  (0) 2012.07.13
지리산 서북능선의 철쭉(2)  (0) 2012.07.13
지리산 만복대골  (0) 2012.07.13
지리산 종주등반  (0) 2012.07.13
대학산악부 피아골산행  (0) 201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