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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2년

억새가 보고 싶어 오른 만복대

by 에코j 2012. 9. 25.

 

1. 언제 : 2012. 9.23

2. 어디 : 지리산 만복대

3. 코스 : 성삼재~고리봉~묘봉치~만복대~정령치

4. 후기

어제는 결혼식이 끝나고 작년에 먹어본 능이버섯의 향을 잊을 수 없어

능이를 따러 정천에 가서 작년보다 많이 따가지고

아지트에서 먹는 능이닭백숙 작년보다 더 맛나게 먹은것 같다.

 

종신이랑은 오미자 보투를 간다기에

새벽에 오는 바람개비님이랑 만나서 익산팀은 노고단으로

난 억새가 보고 싶어서 만복대를 가기 위해 망가님이랑 출발

길눈이 어두운 개비님 덕에 사립마을 입구에서 30분을 넘게 기다리다

만나 천은사 주차장에 내차를 놓아 두고 성삼재에 올라

난 서북능으로 다른 팀으로 노고단으로

안개는 많이 피었는데 시야가 좋지 않아 조망이 별로다.

 

 

 

 

 

 고리봉을 오르기전에 반야봉 사이로 일출이 시작된다.

 

 

 

 만복대다

 

 산동의 아침

 억세가 보고 싶어 이곳에 왔건만

웬걸 이게 전부인것 같다.

 

 태풍에 다 날라간건지

아님 늦은 건지 모르겠다.

 

 

 

 

 

정상에서 사과한조각을 먹기위해 쉬는데

어제밤에 이곳에서 비박을 하던 팀 중 한사람이 아는체를 한다.

광주 우암산악회의 형옥이다.

조금있으니 현숙이도...

참 세상은 좁다.

 

바람개비님한테 전화를 해보니 이제 노고단 정상이란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을것 같아

만복대에서 한시간 이상을 놀다가 왔다.

 

 

 

 

 

 

 

 

 

 

 

 

 

 

 

 

정령치 계단을 내려오면서 보니 앞에

공단직원들이 있다 담배를 한대 피우고 내려가기 위해

다시 계단을 올라가는데 밑에서 날 부른다.

노고단 팀이 내려올때는 오토바이를 타고 왔는지 벌써 와서 기다린다.

 

뱀사골 일출에가서 버섯탕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천은사 주차장에서 익산팀과 작별

하루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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