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12. 10. 20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반선~이끼폭포~묘향대~반선
4. 참석 : 노욱, 바람개비
5. 후기
주말에 지리산 단풍이 절정이라는 메스컴소식에
혼자서 카메라 메고 단풍구경이나 할까 하고 집을 나서본다.
산내에서 뱀사골 들어가는 길을 보니 단풍은 조금 빠른듯하다.
달궁마을에서는 마을단위의 단풍축제를 금년부터 한다던데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계곡에 들어서 보니 의외로 단풍이 멋지다.
금년에는 태풍으로 낙엽이 많이 떨어졌지만
일조량이 좋아 단풍 색깔이 곱다던데
정말 그런것 같다.
바람개비님
대단한 열정이다. 밤새 일하고 한숨안자고
산행을 따라나서는 것을 보면
나도 저런때가 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가을에 뱀사골 산행을 선택하는 이유는
이런길을 혼자 걸으면서 사색에 잠겨보는 즐거움 때문이다.
이끼폭포를 가을에는 한번도 보지 못해
보기 위해 들렸다.
그런데 여름보다는 못한듯..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묘향대가 보고 싶어 오르기로..
산사태로 길이 없어져버려 초입을 찾을 수 없다
계곡을 따라 한참올라 계곡이 끝날 무렵
계곡을 버리고 치고오르니 묘향대다
묘향대
금년들어서는 처음으로 들렸나 보다.
스님이 주신 사과한개를 먹고 이야기를 나누다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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