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18. 9. 16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칠불사일주문~참샘~목통골~칠불사
4. 참석 : 노욱, 종신, 미옥, 샘물
5. 후기
산소벌초후 집에서 씻고 구례로..
구례가야 할일도 없으면서 피곤한데 쉬지 뭐하러 가는 지 모르겠다는
소리를 들어가며 매주 가는 열정은 무언지..
아지트에는 선발대가 먼저 도착해 쉬고들 있다.
고장난 씽크대 수도꼭지 교채 후
지난주에 먹다 남은 음식으로 늦은 시간까지
주님을 모시고..
난 통증때문에 저녁이 무서울 지경이다.
예상대로 역시나 통증때문에 잠을 잔건지 화장실만 다니다 만건지
아침에도 통증으로 기분이 별로다..
꽃무릇이 일주일만에 꽃대가 올라와
이렇게 아름답게 꽃도 피었네요..
꽃범의꼬리도 수명이 다 되어가나 봅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칠불암 주변을 돌아보기로...
내가 말한곳과 종신이가 말한곳이 조금은 다르지만
어찌 되었든 칠불암 주변이다.
일주문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산행시작..
오늘은 거미줄과 비로젖은 산죽을 털면서 오르는 것이
관건이다.
부도탑이 있는 곳에서 산행시작
오름길의 선두주자는
거미줄이 제일 짜증나게하고 다음이 습기로 인한 더위인지
땀이 비오듯 나온다..
967.1봉우리 바로전에서
갑자기 능이때문에 쉬면서
더 있나 찾아 보지만 길가 바위에 핀 버섯으로 만족...
토끼봉 능선을 타고 내려오다 보면 칠불사 쪽으로 오지말라고
막아 놓은 곳에서 계곡으로 치고 내려선다...
길은 전무...
조금 힘들지만 오랜만에 해보는 빨치산 산행 재미있네요..
ET모습을 닮았다는데..
이제는 야생화는 끝인가 보다..
꿩의다리
쭉타고 내려오다 등산로와 만나
점심으로 아까 보투한 능이 맛을 보기위해 찌게에 넣어서 끓였는데
능이버섯 냄새는 전혀 없고 국물 맛이 쓰다.
결론은 개능이로..
국물도 버섯으로 인해 무슨 맛인지 몰라..
먹는것을 포기하고...
참취꽃
칠불사 영지(影池)
1세기경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 부부가 출가 수도중인 일곱왕장의 성불을 기원하고,
그 모습을 그림자로 나마 보기 위해 만들었다는 그림자 연못
영지모습
이렇게 하루 산행마무리
아지트에서 차한잔 하고헤어진후
난 한숨자고 전주로...
더위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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